오카야마역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키타구에 위치한 JR 서일본의 철도역이다. 산요 신칸센, 산요 본선, 우노선(세토대교선), 츠야마선, 키비선 등, 오카야마에서 가장 많은 철도 노선이 접속하는 역이기도 하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JR 서일본의 오카야마 지사가 위치한다.

일일 이용객수는 JR 서일본내 9위, 츄고쿠 지역에서는 히로시마역을 잇는 2위, 현내에서는 1위인 12만명가량.

대만에 이 역과 한자가 똑같은 강산역이 있다.

역 주변에는 오카야마 전기궤도 오카야마에키마에역, 오카야마 시청, 모모타로 동상(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 오카야마 전일본공수 호텔, 타카시마야 등이 위치한다. 역 앞에는 버스 터미널이 위치한다.

철도로 시코쿠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역이다. JR 시코쿠의 세토대교선 경유 특급과 쾌속은 모두 이 역을 기종점으로 한다. 같은 이유로 선라이즈 이즈모와 선라이즈 세토의 병결이 이 역에서 이뤄진다. 선라이즈 이즈모는 계속 산요 본선을 타고 가다가 다음 정차역인 쿠라시키역에서 하쿠비선을 타고 산인 본선으로 빠지고, 선라이즈 세토는 세토대교선을 경유해 시코쿠로 들어간다.

여담으로, 일본 전설인 모모타로의 배경이 오카야마시이기 때문에 츠야마선과 키비선 승강장인 9번, 10번 승강장의 역 멜로디로 모모타로 주제곡이 안내방송과 함께 나온다. 직접 들어보자. 들어오는 열차가 짬뽕편성인건 무시하자

토요코인 호텔이 이 역 주변에만 4개가 있다. 심지어 걸어서도 왕래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신칸센 승강장은 쌍섬식 승강장이며 3층에 위치한다.

재래선 승강장은 전체 4면 10선식 구조이며 2번에서 하쿠비선, 3·4번에서 아코선, 5~8번 승강장에서 우노선-혼시비산선을 거쳐 시코쿠로 가는 열차, 9번에서 츠야마선, 10번에서 키비선이 출발한다.

도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등급 중 유일하게 도쿄역에서 출발해 산요 신칸센으로 직통운행하는 521호 열차만 히로시마역까지 운행하였지만, 2022년 다이아 개정으로 신요코하마역 나고야역에서 발차한 열차들만 히로시마역이나 하카타역까지 운행한다. 또한 도카이도 신칸센과 직통하는 히카리는 대부분 이 역에서 끝난다. 이 이후로 운행하는 히카리는 신오사카/나고야발 하카타행 각 1회[1], 그 이후 신요코하마/나고야발 히로시마행 각 1회씩[2] 총 4회만, 그것도 전부 아침 10시 이전에만 있다.

쌍섬식 승강장이다.

도쿄발 당역행 히카리는 21번 승강장에서 종착하고, 당역발 도쿄행 히카리는 24번 승강장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