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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오를레앙(Orléans)

프랑스 중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상트르발드루아르 레지옹의 주도이자 루아르 데파르트망의 현청 소재지이다. 루아르 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파리와 가까워 예로부터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역사적으로는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인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유명하며, '오를레앙의 성녀' 잔 다르크의 발자취가 가장 짙게 남아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미국의 대도시 뉴올리언스(New Orleans)의 명칭이 바로 이 도시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2. 역사[편집]

고대 갈리아 시대 '게나붐(Genabum)'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도시는 5세기 로마 제국의 황제 아우렐리아누스에 의해 재건되며 현재의 명칭인 '오를레앙'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중세 프랑스 왕국 내내 전략적 가치가 높았으며, 특히 1428년부터 1429년까지 이어진 오를레앙 공성전은 도시 역사의 정점이다. 당시 잉글랜드군에 함락될 위기에 처했으나, 잔 다르크가 이끄는 군대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프랑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의 점령과 연합군의 폭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후 성공적인 복구를 통해 현재는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