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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솔방울
영어
Pine cone, Conifer cone
일본어
松毬(まつかさ), まつぼっくり
중국어
松果, 松塔, 松球
독일어
Kieferkegel
프랑스어
pomme de pin
아랍어
الصنوبر المخروط

1. 개요2. 특징3. 식용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5. 여담

1. 개요[편집]

소나무구과. 씨앗이 들어있는 자그마한 비늘들이 둥글게 모인 형태이다. 소나무가 아니더라도 침엽수의 열매들 중 비슷하게 생긴 것들을 통틀어 솔방울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을 비롯한 일부 종은 먹을 수도 있다.

2. 특징[편집]

솔방울은 습도에 따라 비늘을 펼치거나 오므린다. 습도가 높아지면 천산갑처럼 몸을 웅크리고, 습도가 낮아지면 우리가 아는 모습대로 비늘을 쫙 펼친다.[1] 이는 씨앗의 날개가 얇은 막으로 되어 있어 젖으면 비행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야외에서 불을 피울 때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천연 불쏘시개이다. 비늘이 펼쳐져 있는 상태에서는 마치 칼집을 낸 장작처럼 표면적이 넓고, 가연성 물질인 송진까지 함유하고 있기 때문. 습기 없는 물건만 잘 골라서 사용하면 불이 정말 잘 붙는다.

전나무개잎갈나무 같은 솔방울은 조각으로 부서진다. 또한 향나무속의 솔방울은 육질이며, 일명 주니퍼베리라고 불린다.

보통 솔방울이라 하면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작은 크기를 떠올리나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는 그 크기가 수박만하고 무게도 최소 5~10kg(!) 정도로 무거운 솔방울들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여기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고 뇌손상을 입은 남자가 뉴스로 보도되었다. 기사(영문) 위 사진이 사고를 일으킨 솔방울인데, 사실 남양소나무(Araucaria)에 속하는 솔방울이다.

3. 식용[편집]

전혀 먹을 게 없어 보이지만, 다람쥐, 청설모, 일부 조류, 아메리카흑곰을 비롯한 곰들이 솔방울을 먹기도 한다. 특히 잣나무의 솔방울은 남아나는 게 없을 정도다.

의외로 끓이면 사람또한 식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기근시 구황작물 가운데 하나로 쓰이기도 했고, 러시아에서는 아린 솔방울로 잼을 만들기도 한다. 안에 들어있는 솔방울도 씹어먹는다.
몽골에서는 솔방울을 식용으로 쓰며, 몽골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솔방울을 견과류로 먹는다는 세계의 아침밥의 내용을 별도로 소개된 적이 있다.[2]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5. 여담[편집]

  • 규칙적이고 둥글둥글한 모양새 때문에 공예품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등산객들에게 많은 수가 노획(?)된다.
  • 소나무 분재는 솔방울이 없다. 수형을 다듬기 위해 수시로 단엽을 하기 때문이다. 수형을 다듬지 않고 내버려두면 솔방울이 맺힌다.
  • 바티칸 박물관에는 거대한 솔방울 조각상이 있는 정원이 있다.
  • 산에 가면 반려견들이 솔방울을 공인 줄 알고 주워 모으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던져주면 놀아주는 줄 알고 또 가져오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 이를 소재로 한 동시도 있다. 작가는 윤일주.
    솔방울아 솔방울아
    너는 왜 벙어리냐.

    가을바람 쏴아쏴아
    소나무를 흔드는데

    솔방울아 솔방울아
    왈랑잘랑 울려 봐라.
[1] 이 성질을 응용하여 솔방울을 천연 가습기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2] 진짜 솔방울은 아니고, 시베리아잣나무의 잣송이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