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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몰도바
1. 개요2. 고대 다키아
2.1. 다키아 왕국2.2. 로마의 다키아 속주2.3. 로마군 철수 이후의 다키아
3. 중근세
3.1. 불가리아 제1제국의 지배3.2. 헝가리의 지배3.3. 몰다비아 공국(몰도바 공국)
4. 근대
4.1. 러시아 제국령 베사라비야4.2. 몰다비아 민주공화국4.3. 루마니아 왕국과 소련의 분쟁
5. 현대

1. 개요[편집]

몰도바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몰도바는 역사적으로 몰다비아(Moldavia)라는 라틴어 명칭으로 불린 기간이 길었는데, 전근대 몰다비아는 지금의 루마니아 동부까지 포함하는 지명이므로 몰도바는 루마니아와 역사를 공유한 기간이 길었다.

2. 고대 다키아[편집]

고대 몰도바루마니아와 함께 다키아(Dacia)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2.1. 다키아 왕국[편집]

2.2. 로마의 다키아 속주[편집]

트라야누스 황제 시대의 로마군이 다키아 왕국을 정벌하면서 다키아는 로마의 속주(Provincia)가 되었는데, 이때 이주해온 고대 로마인들이 원주민인 다키아인과 융합하면서 몰도바인과 루마니아인의 조상이 되었다.

2.3. 로마군 철수 이후의 다키아[편집]

3세기 중반 로마군이 방어상의 한계로 인해 다키아 속주를 포기하고 철수하면서 다키아 속주의 로마인들은 제국 정부의 지원 없이 자력으로 이민족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해야 했다.

3. 중근세[편집]

3.1. 불가리아 제1제국의 지배[편집]

중세 초기 다키아는 튀르크계 유목민인 불가르족이 슬라브족과 융합하여 세운 불가리아 제1제국의 지배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키릴 문자가 유입되고, 정교회가 주류 종교가 되었다.

3.2. 헝가리의 지배[편집]

불가리아 제1제국이 쇠퇴하자 다키아는 헝가리 대공국과 그 후신인 헝가리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3.3. 몰다비아 공국(몰도바 공국)[편집]

헝가리의 지배를 받던 다키아 지방 중에서 지금의 루마니아 동부와 몰도바에 해당되는 지역이 1346년 바사라브 1세라는 인물의 지도하에 독립하여 몰다비아 공국 또는 몰도바 공국이라 불리는 나라를 형성했는데, 이로써 고대 다키아를 구성하던 다른 지역들과 구분되는 몰다비아 또는 몰도바라는 지역의 독자 정체성이 형성되었다.

몰다비아는 16세기 이래 오스만 제국의 속국이 되었으나, 완전한 오스만 직할령으로는 편입되지 않고 자치를 인정받았다.

4. 근대[편집]

4.1. 러시아 제국령 베사라비야[편집]

몰다비아의 동부 지역은 러시아-튀르크 전쟁을 거쳐 1812년 부쿠레슈티 조약을 통해 러시아 제국으로 할양되어 베사라비야 현이라 불리는 행정구역이 설치되었는데, 이로써 지금의 루마니아령 몰다비아에 해당되는 몰다비아 서부와 지금의 몰도바에 해당되는 몰다비아 동부가 분리되었다.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거치면서 몰도바에는 고대 이래 주류 민족이었던 라틴 민족과는 이질적인 이민족이 여럿 정착했는데, 그들 가운데 슬라브계는 지금의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정착하고, 정교회로 개종한 친러 성향의 튀르크인들이 가가우지아 일대에 정착하여 가가우즈인이 되었다.

4.2. 몰다비아 민주공화국[편집]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러시아 제국이 무너지자 베사라비야는 러시아로부터 분리독립을 선언하고 몰다비아 민주공화국을 선포했는데, 몰다비아 민주공화국은 루마니아 왕국에 자진 합병됨으로써 루마니아와 몰도바의 통일이 실현되었다.

4.3. 루마니아 왕국과 소련의 분쟁[편집]

전간기 몰도바는 루마니아 왕국의 영토였는데, 이때 몰도바 내에서 슬라브계가 다수인 트란스니스트리아만큼은 루마니아에 합병되지 않고 소련령으로 남았고, 소련은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몰도바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세워 몰도바 전체의 수복을 추구했다.

1939년에 나치 독일과 독소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면서 더이상 독일을 비롯한 다른 열강들의 방해를 받지 않게 된 소련은 1940년에 루마니아를 협박하여 몰도바 전체를 할양받는데 성공했고, 이로써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형성되었다.

1941년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루마니아는 나치 독일과 손잡고 소련에게 강탈당한 몰도바의 수복을 노렸으나, 결국 패배하여 1944년부터 다시 소련이 몰도바를 완전히 지배하게 되었다.

5. 현대[편집]

5.1. 냉전기 소련 구성국 몰도바[편집]

냉전 시대 내내 몰도바는 소련의 구성국으로써 존재했다.

5.2. 몰도바 공화국[편집]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마침내 몰도바는 몰도바 공화국으로 독립했다.

이때 몰도바는 같은 민족이 주류인 루마니아와의 재통일을 추구하는 통일주의자들이 집권했으나, 트란스니스트리아에 거주하던 슬라브계 주민들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몰도바로부터 독립을 선언했고, 결국 트란스니스트리아 전쟁의 패배로 인해 몰도바와 루마니아의 재통일은 무산되었다.

이후 몰도바에서는 루마니아와의 통일을 추구하고 친서방 외교를 지향하는 통일주의 정당들과 통일에 반대하고 친러 외교를 지향하는 몰도바주의 정당들 간에 정권교체가 여러 차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