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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1291년부터 1798년까지 지금의 스위스 국토 대부분을 지배한 국가연합.

지금의 스위스 연방과 동일한 명칭을 사용했지만, 연방정부라고 할만한 기관이 따로 없고 주(칸톤) 단위의 주정부들만 있었기에 완전한 연방 국가는 아니었다.

2. 역사[편집]

1291년에 우리, 슈비츠, 운터발덴이라는 3개 주가 합스부르크 가문에 맞서 동맹을 결성했고[1], 같은 해에 있었던 모르가르텐 전투에서 합스부르크 군대를 격파하면서 합스부르크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종교 개혁 시기에는 스위스 연방도 가톨릭개신교 간의 내전에 휘말렸으나,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비교적 일찍 종교 갈등을 봉합하는데 성공하여 30년 전쟁(1618~1648) 시기에는 중립을 지키면서 실질적인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30년 전쟁 당시까지만 해도 스위스는 어디까지나 합스부르크의 직접 지배에서 벗어났을 뿐, 신성 로마 제국의 구성국인 상황은 마찬가지였으나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을 통해 신성 로마 제국으로부터도 완전한 독립을 확보할 수 있었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프랑스 혁명 전쟁이 발발하자 스위스는 그 당시에도 중립을 지켰으나, 1798년에 프랑스군이 중립을 무시하고 침공하면서 멸망하여 헬베티아 공화국이라는 괴뢰국으로 대체되었다.
[1] 정작 합스부르크 가문도 처음에는 오스트리아가 아니라 스위스에서 기원한 가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