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8년부터 1803년까지
스위스를 지배한
프랑스 제1공화국의 괴뢰국.
1798년에
구 스위스 연방의 중립을 무시하고 침공한 프랑스군에 의해 건국되었는데, 프랑스는 스위스의
연방제 전통을 무시하고 중앙집권제를 도입하여 5년 동안 강압적인 통치를 폈다.
1803년
나폴레옹은 그동안의 중앙집권 통치가 스위스 지배에 부적합했다고 판단하여 연방제를 복원하면서 헬베티아 공화국은 건국 5년만에 해체되었는데, 이후에도 프랑스의 간섭은 계속되다가 나폴레옹이 몰락하여 엘바 섬으로 유배된 1814년에 이르러서야 완전한 주권 회복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