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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괭이(Hoe)

을 파거나 고르고, 잡초를 뽑는 데 사용하는 대표적인 농기구이다. 인류가 농경을 시작한 이래 가장 오래된 도구 중 하나로, 이나 쟁기가 보급되기 전까지 토양 관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구조는 크게 날카로운 철제 '날'과 나무로 된 긴 '자루'로 구성되며, 사용자가 허리를 굽혀 땅을 찍어 당기는 방식으로 힘을 전달한다. 현대에는 기계화 영농으로 인해 대규모 농장에서는 비중이 줄었으나, 텃밭 가꾸기나 정원 관리 등 소규모 작업에서는 여전히 필수적인 도구로 사랑받고 있다.

2. 역사[편집]

선사 시대부터 돌이나 동물의 뼈를 막대 끝에 묶어 사용하기 시작한 괭이는 청동기 시대철기 시대를 거치며 날의 재질이 단단해지고 내구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한국의 농경사에서도 고대부터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지형과 토질에 따라 날의 폭이 좁은 '외귀괭이', 날이 넓은 '넓적괭이' 등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었다. 20세기 중반 이후 경운기와 트랙터가 보급되면서 주력 농기구의 지위는 내주었으나, 2021년 이후 도시 농업 열풍이 불며 가정용 미니 괭이 등으로 재조명받기도 했다. 용도에 따라 말의 발굽을 손질하거나 건축 현장에서 시멘트를 섞는 등 농업 외 분야에서도 꾸준히 그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