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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DAP에서 넘어옴
1. 개요2. 당명3. 상징
3.1. 당기
4. 이념 및 성향

1. 개요[편집]

1920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에서 존재했던 정당.

약칭은 NSDAP였지만 흔히 나치당이라는 멸칭으로 불린다.

바이에른 지역정당인 독일 노동자당의 후신으로서 창당된 지역 군소정당에 불과했으나, 1929년 세계 대공황 이후 1930년 총선에서 단숨에 원내2당으로 올라서며 주요 정당으로 부상했고, 1933년 집권에 성공한 이후부터 1945년까지는 다른 정당을 모두 금지하고 유일 합법정당이 되어 독일을 지배했다.

2. 당명[편집]

독일어 당명은 Nationalsozialistische Deutshe Arbeiterpartai, 약칭은 NSDAP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이라 번역되지만, '국가'로 번역되는 독일어 단어로는 'Staat(슈타트)'[1]와 Reich(라이히)도 있어서 '국가'가 들어간 당명 번역은 혼동의 여지가 크다.

따라서 요즘은 국민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2]이나 민족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으로 번역하는 추세도 늘고 있다.

물론 이는 정식 당명을 논할 때 얘기고, 그냥 일상적으로 얘기할 때는 한국에서나 서구권에서나 멸칭인 나치(Nazi)가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3. 상징[편집]

3.1. 당기[편집]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4. 이념 및 성향[편집]

오늘날 나치당은 극우 정당으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본래 나치당은 좌우 극단주의 세력을 모두 포괄하는 혼합 정당으로서의 성격이 강해서 좌우 진영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제3의 위치를 위치를 표방했는데, 극우라는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사회주의, 노동자라는 단어가 당명은 이를 반영한 것이었다.

이는 단순히 좌파 지지층을 공략하기 위한 명분 정도도 아니라서 슈트라서주의라는 독자 이념을 내세우는 파벌을 거느린 슈트라서 형제와 나치당의 무장조직인 돌격대(SA)의 수장 에른스트 룀처럼 경제적으로 좌파 노선을 표방하는 인사들의 영향력도 상당했다.

이들은 야당 시절에는 범게르만주의, 아리아 인종 우월주의, 반유대주의라는 공통 분모가 있어서 경제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당내 우파와 협력했지만, 1933년 집권 이후에는 기업가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당내 우파와의 대립이 본격화되었는데, 1934년 아돌프 히틀러가 우파의 손을 들어주고 장검의 밤이라는 친위 쿠데타를 단행하여 슈트라서주의자들과 돌격대를 숙청하면서 나치당 내에서 소멸했고, 이로써 경제적 좌파 노선을 완전히 내다버리고 오직 인종주의와 자국우월주의라는 극우 이념만을 표방하고 자본가들과 유착하는 극우 정당으로서의 나치당이 완성되었다.
[1] 영어의 State.[2]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국민People에 대응되는 단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본래 국민은 Nation의 번역어로서 만들어진 단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