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기(
201년 ~
300년)
인류 역사, 특히
유럽과
중국사에서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격동의 시대이다.
로마 제국에서는
군인 황제 시대라는 전대미문의 혼란기가 도래하여 제국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았으며, 동양의
중국에서는
후한이 멸망하고
위,
촉,
오가 대립하는
삼국시대가 펼쳐졌다. 이 시기는 고대 세계의 질서가 무너지고 중세로 이행하기 위한 진통을 겪은 시기로 평가받으며,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기독교와
불교 같은 고등 종교가 민중의 삶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