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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성씨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특징[편집]
2.1. 한자 성씨[편집]
2.2. 부계 혈통주의[편집]
한국의 성씨는 대부분 부계 혈통을 통해 자손에게 전해지며,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만 모계 혈통을 통해 성씨를 물려받는다.
부모 성 같이 쓰기 운동이라 해서 부계와 모계 양쪽 성을 동시에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도 민법상으로는 앞에 있는 성씨만이 법적 성씨이고 뒤에 있는 성씨는 그냥 이름의 일부로 취급된다.
부모 성 같이 쓰기 운동이라 해서 부계와 모계 양쪽 성을 동시에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도 민법상으로는 앞에 있는 성씨만이 법적 성씨이고 뒤에 있는 성씨는 그냥 이름의 일부로 취급된다.
2.3. 본관[편집]
한국에서는 같은 글자를 쓰는 성씨라도 시조가 어느 집안을 근거지로 삼았느냐에 따라 '지역명+~씨'라고 서로 다른 집안으로 구분하는데, 이를 본관이라 한다.
2.4. 족보와 문중, 종친회[편집]
오늘날 왠만한 한국의 성씨들은 해당 집안의 계보를 정리한 책인 족보를 갖고 있으며, 같은 성씨와 본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종친회에서는 주기적으로 신세대 자손들의 이름을 추가하며 그 내용을 갱신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일부 족보들은 사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기도 하지만, 상당수의 족보는 조상을 미화하기 위해 윤색하거나 신분 상승을 위해 끼어든 사람들이 많아서 문자 그대로 믿기엔 곤란하다.
이들 가운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일부 족보들은 사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기도 하지만, 상당수의 족보는 조상을 미화하기 위해 윤색하거나 신분 상승을 위해 끼어든 사람들이 많아서 문자 그대로 믿기엔 곤란하다.
2.5. 특정 성씨와 본관의 인구 편중[편집]
한국의 성씨는 김, 이, 박이라는 3개의 유력 성씨의 비중이 압도적이며, 특히 김씨가 단독으로 전체 인구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같은 성씨 내에서도 김해 김씨, 경주 김씨, 전주 이씨, 밀양 박씨 등 유력 본관들에 인구가 몰려 있어서, 성씨 뿐만 아니라 본관의 편중 역시 심하다.
여기서 성씨 편중의 경우 상민(평민)이나 천민들도 성씨를 가졌음이 입증된 조선 초중기부터 이미 존재했지만, 본관 편중은 조선 후기에 같은 성씨 내에서 본관이 없던 일반 백성들이 유력 본관의 족보에 끼어들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같은 성씨 내에서도 김해 김씨, 경주 김씨, 전주 이씨, 밀양 박씨 등 유력 본관들에 인구가 몰려 있어서, 성씨 뿐만 아니라 본관의 편중 역시 심하다.
여기서 성씨 편중의 경우 상민(평민)이나 천민들도 성씨를 가졌음이 입증된 조선 초중기부터 이미 존재했지만, 본관 편중은 조선 후기에 같은 성씨 내에서 본관이 없던 일반 백성들이 유력 본관의 족보에 끼어들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