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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마운트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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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름3. 군사 계급

1. 개요[편집]

필립 마운트배튼(Philip Mountbatten) 또는 에든버러 공작 필립(Prince Philip, Duke of Edinburgh)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이자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아버지로, 흔히 필립 공(Prince Philip)이라 지칭되는 인물이다.

그리스 왕국의 왕자 출신으로 영국 국왕 조지 6세의 딸인 엘리자베스 공주와 결혼하였고, 부인이 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 즉위하면서 여왕의 남편이 되었는데, 2021년 99세를 일기로 하여 승하하였고, 다음 해인 2022년에 아내도 승하하여 장남인 찰스 3세가 즉위했다.

2. 이름[편집]

본래 그리스와 덴마크의 필리포스 왕자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1], 영국에 귀화하면서 외가인 마운트배튼 가문에 입적되어 필립 마운트배튼이 되었고, 영국 왕족으로서의 작위인 에든버러 공작으로 책봉되어 에든버러 공작 필립이 되었다.

3. 군사 계급[편집]

영국 해군(Royal Navy)에서 복무하다 해군 중령 계급으로전역했고, 부인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으로 즉위한 이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의 원수(Marshal) 계급 모두 부여받았다.

정작 엘리자베스 2세는 여왕이라서 원수(Marshal) 계급을 따로 부여받지 않았지만, 군사 계급으로서의 원수(Marshal)와 군통수권자인 국가원수(Head of State)는 별개이므로[2] 필립 공이 살아있던 당시에도 영국군의 통수권자는 엘리자베스 2세였다.

[1] 그리스 글뤽스부르크 왕가가 덴마크 글뤽스부르크(글뤽스보르) 왕가의 방계라서 그리스 왕국의 왕자, 공주들은 각각 '그리스와 덴마크의 왕자', '그리스와 덴마크의 공주'라는 칭호를 부여받았다. 성씨인 글뤽스부르크의 경우, 유럽 왕족들은 본명에 성씨를 사용하지 않는 관습이 자리잡았으므로 당시에도 본명에 글뤽스부르크라는 성씨가 포함되진 않았다.[2] 2차 대전 당시에도 국왕 조지 6세가 영국군의 원수 계급을 겸하며 군통수권자 역할을 한 것과 별개로, 군지휘관으로서 원수 계급을 받은 장성들이 여럿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