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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1. 개요[편집]

트라팔가르 해전(Battle of Trafalgar)

나폴레옹 전쟁 당시 영국 해군과 프랑스·스페인 연합 함대가 스페인 남서쪽 트라팔가르 곶에서 격돌한 사상 최대의 해전이다. 이 전투에서 영국 해군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전술로 완승을 거두었으며, 나폴레옹의 영국 본토 침공 야욕을 완전히 꺾어버렸다. 영국의 제해권을 확립하여 '팍스 브리타니카'의 기틀을 마련한 결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2. 전개[편집]

호레이쇼 넬슨 제독이 이끄는 영국 함대는 당시 관습적이었던 평행 포격전 대신, 적의 전열을 수직으로 돌파하는 파격적인 '넬슨 터치' 전술을 구사했다. 이 과정에서 넬슨은 "영국은 각자가 자신의 의무를 다할 것을 기대한다"라는 유명한 신호를 보낸 뒤 진격을 진두지휘했다. 결과적으로 프랑스·스페인 연합 함대는 22척의 군함을 잃는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으나, 영국은 단 한 척의 배도 잃지 않았다. 다만 승리의 주역인 넬슨 제독은 교전 중 프랑스 저격수의 총탄에 맞아 전사했다. 이 승리로 프랑스는 해군력을 상실했고, 영국은 향후 100년 넘게 세계 바다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