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대놓고 튀니지라는 국호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튀니스에서 튀니지가 파생된 것이다.
튀니스와 튀니지는 둘다 표준
아랍어(푸스하)로는
투니스, 현지에서 사용되는 아랍어 방언으로는
투누스라고 한다.
이를
프랑스어로 옮긴 명칭이 바로 튀니스(Tunis)이며, 튀니스를 중심으로 한 지방의 이름을 도시 튀니스와 구분하기 위해
튀니지(Tunisie)라 부른 것이 독립 이후에도 이어지면서, 프랑스어를 비롯한 서구권 언어들과
한국어에서 도시의 이름과 국호가 미묘한 차이가 생기는 요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