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유령해적의 코인섬

첫 번째 스페셜 에피소드. 생명 대신 열쇠를 사용한다. 체력은 1초에 6씩 소모되는데, 이는 일반 에피소드의 1.5배이다. 스테이지 시작 전 안내에 명시되어 있듯이 이 에피소드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

여기서는 얻은 코인의 수가 점수가 된다. 그렇지만 중간에 왕곰젤리가 여러 개 나온다. 물론 코인이 점수이므로 점수는 추가되지 않는다.

충돌 데미지가 다른 에피소드의 2배인 80이나 되며, 체력을 제외한 쿠키/펫의 능력(조합보너스 포함), 자력이 모두 발동되지 않는다.[1]

예를 들자면 정글전사 쿠키는 맵상에 창이 안나오고, 다이노사워 쿠키는 거대화를 먹어도 일반 거대화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에선 무조건 체력이 많은 쿠키를 선택하는 것이나 체력을 많이 레벨업 시키는 게 좋다. 만렙 체력이 185인 L급 쿠키가 가장 좋다. L급 쿠키가 하나도 없거나 레벨이 낮다면, 만렙 체력이 180인 의적맛 쿠키나 요정맛 쿠키가 추천된다.

다만 자력을 제외한 보물의 능력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보물이다. 대개 코인량을 뻥튀기하는 코인 보너스 보물이나, 최대한 많은 코인을 끌어 모으기 위한 장거리용 보물(특히 부활관련 보물)이 선택되며, 아주 가끔 점프횟수 추가나 돈을 먹기 위해 젤리코 보물을 쓰는 사람도 있다.

"특별함"이라 표시된 난이도와 스테이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에피소드는 스코어링이 목적이 아닌 코인 모으기 전용 스테이지로, 맵에 다량의 은화, 금화, 왕코인이 널려있다. 다만 자력이 통하지 않아 세심한 컨트롤을 요구하는데다 코인을 빌미로 장애물 충돌 또는 낙사를 유도하는 낚시 구간도 많아 여러 번 도전하여 감각을 익혀두는게 좋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다른 에피소드와는 달리 스테이지 명칭에 숫자가 표기되지 않는다. "1. 코인섬 해변"이 아니라 그냥 "코인섬 해변"이라고 표기된다. 물론 다음 스테이지인 유령해적의 코인 동굴도 마찬가지.

처음 이 스테이지가 등장했을 때는 배치된 코인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효율이 별로였다. 그나마 시간대비 미스터리 박스 획득량이 높아서 명맥은 유지했다만 취급이 나빴다. 결국 2014년 8월 15일자로 재개편되어 맵에 배치된 코인(특히 왕코인), 생명 물약의 수가 크게 늘어나 효율이 괜찮아졌고, 추가체력 만렙기준 2분 내외로 1만 초중반대의 코인과 미스터리 박스 3개를 획득 가능하므로 짬이 날때마다 간간히 해두면 괜찮은 양의 코인과 재료, 그리고 나올 확률이 드물지만 무지개 미박에서 최고급 보물뽑기권을 획득할 수 있다.

2015년 4월 1일에 패치 겸 맵의 전체적인 구조가 변경되었다. 물약의 수가 증가했으나, 전체 회복량은 감소하였고, 전체적인 코인량은 줄어들었다가 패치로 후반부 코인량이 늘어나게 됐고, 맵의 난이도도 변경 전과 비교해서 미친듯이 어렵다.

2016년 4월 패치로 인해 기본속도가 빨라지고 맵에 왕코인이 늘어나면서 먹을 수 있는 코인의 양이 늘어났다. 패턴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전체회복량이 미친듯이 상승하였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이 에피소드의 강화판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페셜 에피소드 검은설탕 해적선이라는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이후 쿠오븐에서도 샤벳상어맛 쿠키의 도전에서 유령해적의 코인섬과 유사한 맵이 나오고, 해적맛 쿠키와 샤벳상어맛 쿠키의 어느날 한조각에서 유령해적의 코인섬을 편곡한 배경음이 나온다.

2023년 9월 26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스토리로 등장했다. 원시림의 파인애플 부족 마을, 용의 협곡도 같이 나온다.

그리고 1년 후, 쿠오븐에서 마스터 랜드 맵으로 등장했다. 이렇게 해서 카카오 쿠키런의 모든 에피소드와 맵이 쿠오븐에 등장하게 되었다.

한 번 여는 데 7개의 조각이 필요하며, 총 13개의 보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