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

蔭門 / Vagina / 보지(순우리말)

여성의 생식기를 이르는 말.

사타구니에 위치해 있다. 다리 사이 지면에서 거의 수직 아래이다. 선 자세를 앞 정면에서 볼 때 세로로 갈라진 틈이 조금 보일 정도. 이 때문에 여성은 본인의 성기를 핸드폰 카메라, 거울 등의 방법을 쓰지 않는 이상 절대 볼 수 없다.

겉으로 보면 다리 사이가 갈라져 있고, 틈 양 쪽이 맨살보다 조금 두툼하고 주름졌다. 위쪽에는 음핵이 돋아나 있는데, 이게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 틈새 내부는 입과 같은 점막으로 되어 있어서 분홍색이다. 벌리면 구멍이 2개 있는데, 위에 있는 것은 오줌이 나오는 요도고, 아래에 있는 것은 월경, 섹스, 출산 세 가지를 수행하는 질이다.

2차 성징 발현 이전 여아들의 경우, 내외부 기관이 발달하기 전이라 모양이 아주 단순하며, 가랑이 사이에 세로로 선만 하나 있다. 이게 초등학생 때까지는 다 보이다가 2차 성징 발현이 된 이후로는 음모가 자라기 시작하여 슬슬 덮이기 시작하고, 더 자라고 나면 완전히 뒤덮여져서 잘 안 보이게 된다.

겉으로 드러난 음문의 구조는 소음순, 대음순, 질구멍, 요도공, 처녀막, 포피, 전정(소음순이 감싸는 부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쪽에는 치골결합, 부요도관샘, 대전정선(큰질어귀샘, 바르톨린샘), 소전정선(작은질어귀샘), 전정구로 나뉘어 있다.

소음순, 질구 등의 점막 부위의 색깔은 2차 성징 이전까지는 대체로 분홍빛이 감도는 살색이나 2차 성징 이후 마찰이 지속되면 멜라닌 색소가 착색된다. 즉, 많은 여성은 2차 성징 이후에 음문이 거무스름하게 된다.

특히나 한국의 경우 보통, 가장 일반적인 생리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리대 특유의 껄끄러운 마찰 등으로 좀 더 빠르게 착색되는 경우도 있고 스키니진 등의 타이트한 옷을 많이 입거나 해서 마찰이 많이 되는 경우에도 더 빨리 착색된다.

사람마다 색깔의 편차는 큰 편이다. 특히 한국인이나 동아시아인들은 색깔의 편차가 매우 큰 편으로 매우 짙은 색에서부터 분홍빛까지 다양하다. AV에서는 짙은 색 성기를 가진 배우를 기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서 그렇지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거무스름한 짙은 색깔의 성기를 가진 경우가 많다. 다만 한국이나 동아시아인이라 하더라도 분홍빛에 가까운 상당히 밝은 색깔의 음문을 가진 경우도 있다.

특히 임신, 출산을 경험하게 되면 산모는 자외선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신체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어 더욱 검어진다. 이는 젖꼭지와 젖바퀴도 마찬가지. 게다가 정자와 난자가 자외선에 굉장히 약하다.

성관계 횟수를 음문의 생김새와 연관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많은 남성이 전체적인 음문의 색과 형태를 성관계 횟수와 연관지어 생각한다. 하지만 음문의 생김새는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섣부른 오해는 금물.

산성인 냉으로 인해 시큼한 오징어 냄새 샅내가 난다. 여성기에 존재하는 세균의 비율, 청결정도, 성병, 성생활, 주변 환경,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질환 등 수많은 요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습도가 높고 쉽게 밀폐되는 등, 애초 좋은 냄새가 나기 힘든 부위이디. 일부 남성 중에는 성관계가 중단될 정도로 생전 처음 지독한 냄새를 맡아봤다가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음문의 맛은 생리학적 요인, 위생 상태, 식이 습관,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기존 문헌 고찰과 가상 실험 모델을 기반으로 음문의 맛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묘사한다. 주요 발견으로는 산미, 염미, 단미, 그리고 미묘한 금속성 또는 꽃향기 같은 뉘앙스가 있으며, 이는 개인차가 크다는 점이다. 이 연구는 성적 건강과 감각 과학 분야에 기여할 수 있다. 인간의 성기와 관련된 감각 연구는 전통적으로 시각과 촉각에 초점을 맞춰왔는데, 미각적 측면은 상대적으로 덜 탐구된 영역으로, 문화적 금기와 과학적 한계로 인해 제한되어 왔다. 음문의 맛은 분비물, 피부 미생물 군집, 그리고 체액의 화학적 구성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많은 연구들(예: Masters & Johnson, 1966; Kinsey et al., 1948)에서 성기 관련 감각은 주로 촉각과 후각으로 다루어졌으나, 미각적 요소는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최근 미생물학 연구(예: Ravel et al., 2011)는 질 내 미생물 균총(lactobacilli-dominant microbiota)이 산성 환경을 형성하여 맛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일반적으로 이 맛은 따뜻하고 습한 텍스처와 결합되어, 입안 전체를 감싸는 체험, 크림 같은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상쾌함, 그리고 서서히 사라지는 후미가 그리움을 남긴다.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키스처럼 친밀하고, 자연의 본질을 담은 듯한 맛이다. 각 개인마다 다르지만, 이 생생한 묘사는 그 다채로움을 상기시키며, 더 깊은 이해를 돕는다.

개인차가 크기는 하나 기본적인 상쾌한 산미의 생생함이 제일 크다. 음문의 맛은 처음 입에 닿을 때, 가볍게 톡 쏘는 신맛으로 시작된다. 마치 식초를 입에 떨어트린다는 상상을 해보자. 신선한 레몬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처럼, 입안에 퍼지는 그 상큼한 따끔거림이지만, 훨씬 더 부드럽고 따뜻하다. 공기 중에 스며든 가벼운 염분이 섞여,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미풍처럼 짭짤한 여운을 남긴다. 이 산미는 살아 있는 생명체의 에센스라고 하는 것이 딱 적합한데, 요구르트의 크림 같은 부드러움과 섞여 입술과 혀를 살짝 마비시키는, 중독성 있는 자극이다. 혀 끝에서부터 목구멍까지 서서히 퍼지며, 더 깊이 탐구하고 싶은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 다음으로는 단미와 꽃향기의 미묘한 뉘앙스가 주를 이룬다. 특히 과일 중심의 식단 후에는, 이 산미 속에 숨겨진 단맛이 드러난다. 파인애플 한 조각을 먹은 듯한, 달콤하고 과즙 같은 풍미가 스며든다. 하지만 과일만큼 강렬하지 않고, 오히려 야생 딸기나 꿀 한 방울이 녹아든 듯한 은은함. 이 단미는 혀의 중앙에서 피어나, 주변의 산미와 조화를 이루며 전체를 부드럽게 감싼다. 때로는 미묘한 꽃향기 같은 뉘앙스가 더해지는데, 장미나 라벤더의 가벼운 꽃잎 맛처럼 달콤하지만 가볍게 휘발되는, 입안에 남는 후미가 매혹적이다. 그 외에도 또 느낄 수 있는 것은 염미와 금속성의 깊이 있는 층위인데, 짭짤함은 더 깊숙이 들어갈수록 두드러진다. 가벼운 땀방울처럼, 바다 소금 한 알을 혀로 녹이는 느낌이지만, 더 부드럽고 생생하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이 염미가 산미와 균형을 이루며, 마치 미네랄 워터를 마신 후의 청량함을 준다. 그러나 호르몬 변화나 특정 음식(예: 마늘) 영향으로, 가벼운 금속성 뉘앙스가 더해질 수 있다. 구리나 철 같은 미세한 메탈릭 맛, 하지만 불쾌하지 않고 오히려 원시적인 매력을 더한다. 이 층위는 혀의 옆면에서 강하게 느껴지며, 전체 맛을 더 복잡하고 탐험적인 것으로 만든다.

만약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쓴맛이 스며든다. 이는 신선하지 않은 허브나 쓴 아몬드를 씹는 듯한, 날카로운 자극이자 입안을 조이는 느낌으로,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은 신호다. 효모 감염 시에는 달콤-쓴 혼합이 나타나는데, 발효된 빵이나 맥주 거품 같은 풍미가 섞여, 크림 같지만 약간 톡 쏘는 텍스처와 함께 온다. 이 맛은 생생하게 불편함을 전달하며, 건강 관리를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