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하는 새의 일종이다. 몸길이는 약 18cm 정도이며, 검은색, 흰색, 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깃털 패턴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하천, 논습지, 해안가 등 물가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 철새이자 나그네새이며, 최근에는 도시의 공원이나 주차장 등지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긴 꼬리를 위아래로 끊임없이 까딱거리는 행동이다. 이 때문에 '꼬리치레'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행할 때는 파도를 타듯 위아래로 출렁이며 날아가는 특유의 파상 비행을 선보인다. 주로 지면을 걸어 다니며 곤충이나 거미 등을 잡아먹는데, 인간에 대한 경계심이 적어 도심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친숙한 조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