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파르딤(Sephardim,
히브리어: סְפָרַדִּים)
중세
이베리아반도(현재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거주하던 유대인들과 그 후손들을 일컫는 분파이다. '세파르드'는 히브리어로 스페인을 의미하며, 중앙유럽 및 동유럽의
아슈케나짐과 함께 유대계의 양대 산맥을 형성한다. 이들은 고유의 언어인
라디노어를 사용하며, 철학, 의학, 천문학 등 중세 유럽과 이슬람 세계의 학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아슈케나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현지 문화와 융합된 독자적인 종교 의례와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