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방주체 가운데 하나로, 볼가강 중류 지역에 위치한 주이다. 행정 중심지는 사마라이며, 역사적으로는 교통과 상업의 요지로 기능해 왔다. 지리적으로는 평야 지대가 넓고, 볼가강을 따라 농업과 공업이 함께 발달하였다. 특히 기계 제작, 항공우주 산업, 석유 정제와 화학 공업이 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인구 구성은 주로 러시아인이 다수를 이루며, 타타르인과 추바시인 등 여러 민족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중세 시기부터 볼가 불가르와 킵차크 계통 세력이 활동하던 곳으로, 이후 러시아 차르국의 남동부 확장 과정에서 전략적 거점으로 편입되었다. 16세기 말 사마라 요새가 건설되면서 본격적인 러시아인의 정착이 시작되었고, 볼가 수운을 통한 교역이 활발해졌다. 19세기에는 곡물 집산지로 성장하며 상업 도시로 발전하였고, 러시아 혁명 이후 산업화 정책에 따라 대규모 공장이 들어섰다. 소련 시기에는 군수 및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중요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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