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남구6

감만1동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마을버스 노선이다. 전체 정류장 목록

과거에 등교시간대에 한해서 구.성지중학교[1]까지 운행하는 지선노선도 존재했었다.

노선은 유창그린아파트 - 부경대 용당캠퍼스 - (→ 감만현대2차 →/← 솔개삼거리 ←) - 솔개다리 - 감만시장 - 이원맨션 - 동항중 - 감만2동새마을금고 - 국제아파트 - 우암자유1차아파트 - 성지고등학교 , 성지중학교 였다.

이 노선이 신설된 이유는 당시 동항중학교는 남녀공학으로 전환되기 전 감만여중이었기때문에 남학생들이 배정될 일이 없었으며, 감만1동 거주 남학생들이 대부분 감만중학교보다 성지중학교로 배정되는 경우가 더 많았고 바로가는 노선이 없어 통학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학부형들이 수 차례 민원을 등록한 결과 이 노선이 신설된 것이었다.

2021년 이후로는 그나마 나아졌지만 당시에는 감만동이나 우암동 교통이 상당히 열악했다는걸 알 수 있다. 감만여자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어 동항중학교로 개편되어 감만1동 남학생들 대다수가 동항중학교나 감만중학교로 배정됨에 따라 이 노선이 존재해야할 이유가 크게 상실되었다. 특히 우암동 인구가 크게 감소되자, 성지중학교 입학률도 덩달아 감소되었고 그 여파로 성지중학교는 2008년도부터 더이상 신입생을 받지 않는다. 이쯤돼서 지선노선도 폐지되었고 결국 성지중학교도 2010년도에 폐교되었다.

감만1동 주민들은 대연동으로 나가기 위해선 이 노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다. 다른 마을버스 노선들과는 다르게 평시에도 좌석을 모두 채워가는건 기본이고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수요에 비해 남구 마을버스들 중에서는 남구5번과 마찬가지로 차급이 가장 안좋은 편인데 감만1동 구간 및 도로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전 차량 전장이 가장 짧은 현대 카운티 숏바디 차량만 존재한다.[2] 그래서 출퇴근시간에는 콩나물 시루 상태로 굉장한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감만1동, 감만2동을 모두 경유하는 노선이다. 동항중학교를 경유하고 있어서 통학수요도 매우 많고 감만2동 산지역에서도 이 노선이 유일하기 때문에 이 일대에서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노선. 단독구간이 너무 많기에 감만2동뿐만 아니라 감만1동에서도 이 노선이 없어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07년 5월 15일 유엔교차로~동명대학교~용당동~감만현대아파트~감만동 노선인 93번 폐선되면서 대신 감만동에서 동항중학교 유엔교차로까지 마을버스가 수요가 더 늘어났다.

홈플러스 부산감만점이 오픈하면서 교통편의를 위해 노선을 변경시켰다. 덕분에 쇼핑수요는 많이 늘었지만 다소 정체가 있는 곳이라서 이 구간 때문에 배차시간이 벌어질때가 종종 있고 소요시간을 잡아먹는 부분이라 감만동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부산외국어대학교가 남산동으로 이전하고 나서는 그나마 좀 덜하다.

상술했던 홈플러스 부산감만점 경유 여파로 2021년 9월 4일에 감만현대아파트까지 연장된 101번에게 감만동 승객들을 빼앗겨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2025년 12월 2일에 홈플러스 부산감만점이 폐점될 예정인데다 홈플러스 감만점이 인접해있는 동천초등학교 정류소도 101번이 양방향 경유하고 있어, 예전처럼 남광시장에서 곧바로 국제아파트로 직행하는 방식으로 환원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노선을 운행사인 감만버스가 감만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인식이 굉장히 안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 감만1동에 51-2번이 감차를 거듭하다 일회용 노선으로 전락한 뒤 폐선절차를 밟게 된 데다가 특히 감만현대아파트 일대에서 유일무이하게 재구실을 했던 68-1번도 수요가 절대로 떨어지는 노선이 아니었음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긴 배차간격으로 운행되었다.[3]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 이 노선의 운행사인 감만버스가 태클을 걸어서 상황이 이 지경으로 이르게 된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난무했다. 26번이 감만차고지를 활용하여 솔개다리까지 노선이 연장될 뻔했었는데 이 또한 알 수 없는 이유로 무산되었다. 오래전부터 감만동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신설을 요청했었고 감만버스의 강한 반발로 인해 번번히 무산되었으나 서로 간의 타협지점을 찾았는지 최근에 10번과 101번이 감만동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 노선 또한 감만동 방면에 한하여 대연역을 경유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남구6번의 감만1동 수요는 급감했는데, 감만현대아파트 및 솔개다리 인근 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단순히 노선이 겹치는 문제보다 우선 감만1동의 재개발로 인한 인구감소에 맞물려 차량이 작은데다 그동안 승무원의 불친절함과 감만버스의 독점과 텃세로 인해 솔개다리 인근 주민들과 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접수하였고 시내버스 노선이 들어오기까지 벼르고 벼르다가 10번과 101번이 감만1동으로 들어오자마자 해당지역 주민들이 마치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이 노선을 재빠르게 손절친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한 마디로 감만버스의 자업자득인 셈이다. 현재는 감만동 홍곡로와 양지골로 연선지역 수요로 버티고 있는 셈.

남구 마을노선들 중 배차 간격이 가장 좋다고는 하지만 감만시장 - 대유그린빌 사이가 도로 사정이 좋지 않고 마을버스가 교행하면 한 쪽이 양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4] 많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홈플러스 부산감만점에서 기점방면으로 들어가는 차는 한번씩 차내에서 기사가 "홈플러스 가시는분?" 하고 묻고 없으면 바로 남광시장에서 국제아파트로 넘어가는 사례도 빈번히 존재해서 여전히 문제가 많다.[5] 요즘은 그나마 많이 완회되었지만 승무원들의 불친절도 화두로 떠올랐었고 막차시간을 지키지 않고 버스가 출발한 경우도 있었지만 많이 개선된 편이다.[6]

현재 노선의 대부분이 감만1 재개발구역을 경유하고 있는데, 2024년 4월 현재 재개발이 상당히 진척되어 기존 주민들이 이주하여 공폐가가 늘어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주민이주가 완료되고 공사 착공시 감만2동새마을금고~유창그린아파트 간 양지골로, 홍곡로, 무민사로 도로가 모조리 폐도될 예정이라 노선이 크게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