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부터 18세기 초까지 유럽에서 전개된 예술 사조를 가리키는 프랑스어 및 영어 단어로, 화려하고 극적인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본래 용어는 포르투갈어 단어 ‘barroco(바로쿠)’[1]에서 유래했으며, 불규칙한 진주를 뜻한다. 르네상스의 균형과 조화에 비해 감정과 역동성을 강조하였고, 미술, 건축,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을 끼쳤다.
바로크 양식은 강한 명암 대비와 과장된 움직임, 장식적 요소를 통해 극적인 효과를 추구하였다. 특히 가톨릭의 종교개혁 이후 대항종교개혁의 영향 아래 교회의 권위와 신앙심을 강조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건축에서는 곡선과 대규모 장식을 활용하였고, 음악에서는 대위법과 화성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이후 로코코로 이어지며 점차 경쾌하고 섬세한 양식으로 변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