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중국 북부 일대에 축조된 대규모 성곽 방어 체계로, 여러 왕조가 서로 다른 시기에 건설·확장한 구조물들의 총칭이다. 흔히 하나의 연속된 성벽으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형태와 재료가 상이하다. 북방 유목 세력의 침입을 방어하고 국경을 통제하기 위한 군사·행정적 목적이 컸다.
2. 상세[편집]
만리장성의 기원은 전국시대 각국의 장성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진나라 시황제가 이를 연결·보수하면서 국가적 방어선의 성격을 갖추었다. 이후 한나라는 서역 경영과 함께 장성을 확장해 교통로와 봉수 체계를 정비했고, 수나라와 당나라를 거치며 기능은 변화했다. 오늘날 가장 잘 보존된 구간은 명나라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벽돌과 석재를 사용해 견고함을 높였고 망루·관문·봉화대가 체계적으로 배치되었다. 군사 방어 외에도 통행 통제, 조세·무역 관리, 상징적 국경 설정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역사·문화 가치를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