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잉글랜드 북서부 머지사이드 주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머지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버풀 FC와 비틀즈의 출신지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무역 및 항만 도시로 성장하였다.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된 바 있으며, 항구 도시 특유의 다문화적 성격과 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경제적 역할을 동시에 지닌 곳이다. 관광, 음악, 스포츠, 해양 산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13세기경 작은 어촌으로 시작되었으나 18세기 이후 대서양 무역과 노예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1]. 19세기에는 세계적인 항구 도시로 번영하며 이민과 산업 발달이 활발하였다. 20세기 중반 이후 항만 산업 쇠퇴와 도시 재개발을 겪었으며, 현재는 문화, 관광,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이 이루어지고 있다. 리버풀 항구와 역사 건물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