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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레나강(Lena River, 러시아어: Лена)

러시아 시베리아 동부를 관통하여 북극해의 라프테프해로 흘러드는 거대한 강이다. 총 길이는 약 4,400km로 세계에서 10번째로 긴 강이며, 유역 면적은 대한민국 면적의 약 25배에 달한다. 바이칼 호수 인근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이 강은 인류의 손때가 거의 타지 않은 원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구에는 거대한 삼각주가 형성되어 있다. 겨울철에는 강 전체가 단단하게 얼어붙어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얼음 도로'로 변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2. 역사[편집]

인류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623년 러시아 탐험가 판텔레이 퍄탄다가 이끄는 조사단이 강 상류에 도달하면서부터이다. 1632년에는 강 유역의 중심 도시인 야쿠츠크가 건설되어 시베리아 개척의 전초기지가 되었다. 1885년에는 러시아 지리학회에 의해 하구 삼각주에 대한 본격적인 과학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1912년에는 인근 금광에서 노동자들의 참극인 '레나 학살 사건'이 발생하여 러시아 혁명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2000년 7월, 레나강 기둥 자연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하여 2012년 최종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