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scher Kaiser1871년부터 1918년까지 존재했던
독일 제국의 군주 칭호.
정식 명칭이 '독일의 황제(
Kaiser von Deutschland)'도 아니고, '독일인의 황제'도 아닌 그냥 '독일 황제'였는데, 이는 왕권신수설 논리에 따라 전자를 원하던 빌헬름 1세 및 보수
귀족들과,
국가의 소유자가 아닌 국민의 대표로서의 황제를 원하던 독일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서 총리 비스마르크가 절충안을 찾은 결과였다.
독일 제국 시대에도
프로이센 왕국이
구성국으로서 존속했기에, 역대 독일 황제들은 모두
프로이센 국왕을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