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국장

뉴질랜드의 국장(문장).

뉴질랜드의 국장은 최초로 1911년 8월 26일 조지 5세에 의해 제정되었으나 지금의 모습과는 차이점이 있었다. 차이점은 방패 문장 밑에 금색 덩굴이 그려져 있었으며 "전진(ONWARD)"이 적혀져 있었다. 그리고 방패 위에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을 든 사자가 그려져 있었다.

다섯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진 방패와 왕관, 양쪽에는 마오리족과 뉴질랜드 국기를 든 백인(뉴질랜드의 국가의인화인 질랜디아)이 있다. 방패 밑에는 뉴질랜드에서 볼 수 있는 양치식물 중 하나인 실버 펀(은고사리)과 "뉴질랜드"가 쓰인 두루마리가 있다.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성 에드워드 왕관이 위에 있는데 이는 뉴질랜드가 영연방 왕국임을 의미하기도 하며 영국과 뉴질랜드의 역사적 유대를 의미한다.

방패 가운데의 세 척의 배는 뉴질랜드 이민사, 해양 무역을 뜻한다.

왼쪽 위는 남십자성이 그려져 있으며, 오른쪽 위는 양털, 왼쪽 밑은 밀, 오른쪽 밑은 망치 두 개가 그려져 있다. 양털, 밀, 망치들은 각각 축산업, 농업, 공업과 광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