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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r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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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길가메시(Gilgamesh, 생몰년 미상)

고대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의 도시 국가 우루크의 제5대 왕으로, 인류 최초의 문학 작품인 길가메시 서사시의 주인공이다. 신화 속에서는 3분의 2는 신, 3분의 1은 인간인 반신반인(半神半人)의 영웅으로 묘사되며, 압도적인 힘과 지혜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초기에는 백성들을 탄압하는 폭군으로 등장했으나, 친구 엔키두와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죽음이라는 인간의 숙명을 깨닫고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는 서사적 원형을 제시한 인물이다.

2. 상세[편집]

기원전 2600년경 실존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그는 수메르 왕명표에도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서사시에 따르면, 그는 본래 오만방자한 왕이었으나 이를 견제하기 위해 신들이 보낸 야생의 인간 엔키두와 사투를 벌인 끝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두 영웅은 숲의 괴물 훔바바를 물리치고 하늘의 황소를 죽이는 등 위업을 달성했으나, 이 과정에서 신들의 노여움을 사 엔키두가 병사하게 된다. 친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길가메시는 영생의 비밀을 찾아 우트나피쉬팀을 만나는 등 긴 여정을 떠나지만, 결국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고 우루크로 돌아와 도시의 성벽을 보수하며 선정을 베풀다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