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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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 |
黑死病 | |
鼠疫(Shǔyì) | |
ペスト, 黒死病 | |
ความตายสีดำ | |
Schwarzer Tod Pest | |
Peste | |
Peste negra | |
Peste nera | |
Црна смрт | |
Zwarte Dood | |
Black Plague | |
Moartea neagră | |
Svartedauden | |
Чёрная смерть | |
الموت الأسود | |
Dịch hạch | |
Rutto | |
Veba Kara ölüm | |
Μαύρος Θάνατος | |
प्लेग | |
페스트의 어원은 라틴어 단어 'Pestis'. 이 단어는 원래 특정 질병이 아니라 전염병, 돌림병을 가리키는 보통명사였다. 그런데 14세기에 유행한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전염병이 너무나 강렬해서 그만 이 질병을 의미하는 고유명사가 됐다. 또한 라틴어 문헌에서도 전염병을 가리키는 보통명사와 특정 질병을 가리키는 고유명사, 2가지 역할을 모두 하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적인 병의 증상을 지칭하는 명칭은 블랙 플레이그(Black Plague) 혹은 흑사병(黑死病)이다.[1] 병이 진행되면서 전신에 파종성 응고[2]를 유발하여 광범위한 반상 출혈 및 사지와 코 등의 신체 부위에 검은색의 괴사를 일으켜, 살이 검은 빛으로 썩는 증상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이름이 오역되기도 했다. 당시 이 병을 일컫던 말 중 라틴어로 'Atra Mors'가 있었는데, 'Atra(남성형: Ater)'는 '검다'라는 뜻이 있으나 또한 '끔찍하다'라는 뜻도 있어 문맥 상으로 유추할 때 '끔찍한 죽음'을 의미했다. 그런데 이를 당시 스칸디나비아의 기록자들이 '검은 죽음'이라 오역하고, 그것이 영어권과 독일어권에 그대로 퍼져 정착되었다고 한다. 마치 현대의 러시아의 붉은 광장이 “아름답다”라는 뜻이 “붉다”라는 뜻도 있어서 아름다운 광장이 아니라 붉은 광장이라고 번역되는 것과 같은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