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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표준 독일어
Hanse(한제)
중세 저지 독일어
Hansa(한자)
Hanseatic League

한자 동맹은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 독일 북부 및 발트해 연안의 독일계 도시국가, 자유도시들이 결성했던 상업 및 군사 동맹으로, 전성기에는 북독일과 북유럽의 무역 및 해상 패권을 장악했다.

근세 이후 절대왕정이 확립되면서 한자 동맹을 구성하던 도시들은 쇠퇴하여 독립국으로서의 주권을 상실했지만, 지금도 흔적 자체는 독일의 도시주인 브레멘함부르크의 정식 명칭에 '자유 한자시'가 들어가는 형태[1]로 남아있다.

이름이 '한자'라서 한국인들은 동아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문자인 '한자(漢字)'를 연상하며 당혹스러워 하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한글 표기가 우연히 겹친 것일 뿐 본문에서 다루는 한자(Hansa)와 문자 한자(漢字)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