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3년 스위스 부드리에서 태어났다. 본래 의학자로 활동하며 영국과 프랑스에서 명성을 쌓았으나, 혁명이 발발하자 정치계에 투신했다. 지롱드파와의 대립 속에서 민중의 폭동을 정당화하고 국왕
루이 16세의 처형을 강력히 주장했다. 지독한 피부병으로 인해 주로 욕조에서 집무를 보던 중,
1793년 7월 13일 지롱드파 지지자였던
샤를로트 코르데의 칼에 찔려 암살당했다. 그의 죽음은 자코뱅파에 의해 신격화되었으며,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명화 《마라의 죽음》을 통해 혁명의 순교자 이미지로 각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