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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어별 임페라토르 유래 단어3. 역사
3.1. 로마 문명3.2. 로마 황제위 계승을 주장한 국가
3.2.1. 신성 로마 제국3.2.2. 러시아 제국3.2.3. 프랑스 제국

1. 개요[편집]

Imperatorem stantem mori oportet.
임페라토르는 서서 죽어야 한다.
베스파시아누스

Imperator.

임페라토르는 로마 공화정의 관직에서 유래하여 로마 제국황제 칭호가 된 후, 여러 유럽 언어에서 황제를 뜻하는 단어의 어원이 되었다.

2. 언어별 임페라토르 유래 단어[편집]

  • 로망스어군
    • 이탈리아어: Imperatore
    • 스페인어: Emperador
    • 포르투갈어: Imperador
    • 프랑스어: Empereur
  • 영어: Emperor

3. 역사[편집]

3.1. 로마 문명[편집]

3.1.1. 로마 공화국[편집]

본래 임페라토르는 2개 이상의 군단(레기온)을 지휘할 수 있는 권리인 '임페리움(Imperium)'을 소지한 자가 받는 칭호였다.

선출직 정무관인 집정관(Consul)과 법무관(Praetor)이 우선적으로 이 칭호를 받았고, 로마의 영토가 크게 팽창하고 전선도 늘어나서 현직 집정관, 법무관만으로는 다수의 전선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집정관을 역임하고 은퇴한 전임 집정관들 중에서 임명된 '대행 집정관(Proconsul)'들에게도 임페리움을 부여했다.

3.1.2. 로마 제국[편집]

3.1.2.1. 고대 로마 제국[편집]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가 집권하여 공화정 체제에서 사실상의 황제로 군림하는 원수정(Principatus) 체제를 형성한 후, 임페리움을 황제가 독점하고 실제로 2개 이상의 군단을 지휘하는 무관도 황제에게 위임받는 형태로만 해당 권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임페라토르는 로마 황제의 칭호 가운데 하나로 굳어지게 되었다.
3.1.2.2. 동로마 제국[편집]
동로마 제국에서는 임페라토르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칭호인 아프토크라토르를 황제 칭호 중 하나로 사용했으며, 라틴어 임페라토르 역시 서방 국가들과의 외교에서 자주 사용되었다.

이외에도 동로마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군주의 칭호였던 바실레프스 역시 사용했는데, 두 칭호를 결합한 '바실레프스 케 아프토크라토르 로메온(로마의 바실레프스이자 아프토크라토르)'이라는 칭호도 등장했다.

3.2. 로마 황제위 계승을 주장한 국가[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마 제국 계승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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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신성 로마 제국[편집]

신성 로마 제국 역시 로마 계승을 표방하며 임페라토르를 공식적인 황제 칭호로 사용했다.

그러나 후대로 갈수록 라틴어보다는 독일어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임페라토르보다는 카이사르에서 유래한 독일어 칭호 카이저가 더 널리 쓰이게 되었다.

3.2.2. 러시아 제국[편집]

제3의 로마를 표방하며 칭제한 러시아는 본래 슬라브식 칭호인 차르를 황제의 칭호로 사용했으나, 1721년부터는 라틴어 임페라토르를 공식적인 황제의 칭호로 채택했고, 이후 차르는 동슬라브어권과 그 영향을 받은 불가리아에서 황제의 중간 쯤에 있는 애매한 칭호가 되었다.

3.2.3. 프랑스 제국[편집]

나폴레옹 1세의 프랑스 제1제국과 나폴레옹 3세의 프랑스 제3제국에서는 임페라토르에서 유래한 프랑스어 단어 Empereur를 황제의 칭호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