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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대 황제3. 대관식: 델리 더르바르

1. 개요[편집]

Emperor of India.

영국령 인도 제국의 군주 칭호.

원형은 무굴 제국황제들이 사용했던 힌두스탄의 황제(파디샤) 칭호로, 이는 인도 아대륙을 가리키는 전통적 지명 중 하나인 힌두스탄을 나라 자체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사용한 무굴 제국의 위상을 드러내는 표현이었다.

1857년 무굴 제국을 멸망시키고 영국 동인도 회사가 관리하던 인도 식민지를 직할령으로 삼은 영국 정부는 초기에는 그냥 영국 국왕의 권위를 내세워 통치했으나, 무굴 황제들이 가졌던 전인도를 아우르는 군주라는 권위를 가져오기 위해 1876년 자국 군주 빅토리아 여왕에게 인도 여제(Empress of India) 칭호를 헌정했고, 1877년 여왕이 이를 정식으로 수락함에 따라 영국 국왕들은 1947년 인도의 독립 직전까지 인도 황제를 겸하게 되었다.[1]

2. 역대 황제[편집]

  • 하노버 왕조
  • 작센코부르크고타 왕조
    • 2대: 에드워드 7세
  • 작센코부르크고타 ~ 윈저 왕조[2]
  • 윈저 왕조
    • 4대: 에드워드 8세
    • 5대: 조지 6세

3. 대관식: 델리 더르바르[편집]

인도 제국의 수도 델리에서 개최된 황제 대관식을 델리 더르바르라고 했다.

황제의 위엄을 전인도에 과시하기 위해 성대하게 치러진 행사였으나 정작 황제 본인이 직접 참석한 행사는 조지 5세의 더르바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빅토리아와 에드워드 7세는 인도 부왕(총독)이 대신 행사를 주관했고, 에드워드 8세는 더르바르는 커녕 영국 국왕 대관식조차 치르기 전에 퇴위했으며, 조지 6세는 여러 대내외적 악재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끝내 더르바르를 치르지도 못하고 인도의 독립을 허용하고 말았다.
[1] 황제 칭호는 어디까지나 인도 한정으로 사용되었기에, 영국 본토에서 칭호는 계속 황제가 아닌 왕이었다.[2] 작센코부르크고타에서 윈저로 가문명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