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대한민국의 개발자, 개발 강사, 크리에이터, 모델이다.

유치원 시절, 선생의 미술학원을 한번 보내보라는 말이 인생의 방향을 바꿨다. 초·중·고등학생 동안 무려 15년 간 미술을 배우며, 초등학교 때 미술상만 80개 이상 수상했다. 합창부 단원, 중학교 밴드부 보컬, 초등학교 3학년 때는 뮤지컬 무대에 서기도 했으며, 한국무용과 발레[1], 수영, 피겨스케이팅, 성악, 지휘자, 방송댄스, 체육부장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은 표현력과 체력을 길러주는 토대가 되었다고 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지만, 부모는 교육만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본인은 그 시절이 힘들었지만,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잘 견뎠다고 회상한다고 한다. 해당 경험은 짠테크 실천, 경제 블로그 운영, 자취 기반 콘텐츠 기획으로 이어졌고 MZ세대를 위한 현실적인 정보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기반이 되었다.

2017년 블록체인을 처음 접했고, 2018년 거래소 개발자로 업계에 입문했다. 홍익대학교 인공지능 비전 보안 연구실에서 블록체인을 연구하며 보안과 기술을 다뤘고, 블록체인 학회 교육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비트코인 개발 강의를 맡기도 했다. 서울대 기반 디사이퍼 학회 연합 발표회에서는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 문제를 다룬 아이디어를 발표한 경험도 있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는 강의 및 집필 제안을 받아, Fast Campus에서 블록체인 강의를 맡았다. 여자 개발자로는 드문 보안 및 핀테크 실무 경험도 보유한다고 자부했다.

한때 비트코인 선물 트레이딩에 빠져 밤을 새워가며 매매를 했던 적이 있었다. 차트를 붙잡고 새벽까지 포지션을 고민하던 시절을 “하이 리스크, 하이 텐션의 시기”라고 회상한다 밝혔다. 수익 자체보다도 시장 흐름을 읽고 맞췄을 때의 쾌감에 중독되었던 시기로, 위와 같은 경험은 이후 데이터 분석력, 멘탈 관리, 리스크 분산 감각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번외로 AI음성녹음에 한국인으로 참여했다. 갤럭시의 Gemini에 한국목소리 나오면 지분률 0.1%는 자기 목소리일거라고한다.

10년 경력 이상의 사주 고수이기도 하다. 중학생 2학년 때부터 사주와 타로에 흥미를 느꼈고, 중3부터 본격적인 독학을 시작했다. 페이스북에 무료로 사주를 봐준다는 라는 글을 올렸다가 200명 이상을 상담했고, 대학교 1학년 때는 사주 상담만으로 월 2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경험도 있다. 카톡 채팅방에 소문이 나서 경쟁방들이 생겨나기도 했었다고.. 현재도 익명으로 사주 상담을 이어가며, 사주를 본 지 10년 넘은 어엿한 역술가로 활동 중이다.

한 번은 우연히 신점을 보게 되었고, ‘신가물’이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또한 할머니와 외할머니 집안 모두 무속인이 있었다는 썰을 들은 적도 있어, 그런 영향 때문인지 예지력과 직관이 강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2024년에는 큰 번아웃을 겪었고, 후배의 추천으로 홍익대학교 불교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다. 후배 추천으로 불교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조계종의 아주 큰 연례 행사였다고한다.[2] 관련 활동이 뉴스 기사로 보도되기도 했다. 또한 요가 TTC 자격증을 취득하고 하타 요가와 다운독 자세를 특히 즐기며 꾸준히 요가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가 창궐하전 2020년도부터 부동산 강의를 수강하며 관심을 키웠고, 2022년 청약에 우연히 당첨되며 ‘전국 부동산 임장’이 취미가 되었다. 이후 직접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고, 현재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는중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한 세대의 생활방면을 치유하는 기술을 만드는 개발자,글과 그림, 기술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 그리고 마음과 공간을 함께 치유하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