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교회

잉글랜드 국교회(Church of England)

잉글랜드 국교회 또는 잉글랜드 교회는 잉글랜드를 관할하는 성공회 교단이자 잉글랜드 내에서 국교의 지위를 갖고 있는 교단으로, 영국 국교회라고도 불린다.

현재 영국 내에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잉글랜드 국교회가 아닌 스코틀랜드 성공회(Scottish Episcopal Church), 웨일스 교회(Church in Wales), 아일랜드 교회(Church of Ireland)[1]라는 별도의 성공회 교단이 관할하고 있기에, 엄밀히 말하면 '영국 국교회=잉글랜드 국교회'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지만, 한국을 비롯한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는 오랫동안 해당 번역이 굳어져서 관용적인 표현으로 계속 사용되고 있다.

헨리 8세의 잉글랜드 종교개혁을 통해 형성된 교단으로, 성공회 교단 중 가장 먼저 형성되었으며, 잉글랜드 국교회의 최고위 주교인 캔터베리 대주교는 성공회 전체 주교 중 서열 1위라는 위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