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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엔베르 할릴 호자(Enver Halil Hoxha, 1908년 10월 16일 ~ 1985년 4월 11일)

알바니아의 혁명가이자 노동당 제1서기를 지낸 정치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파시스트 이탈리아와 나치 독일에 맞서 저항 운동을 이끌었으며, 전후 알바니아 인민 사회주의 공화국을 수립하여 40년간 철권통치를 펼쳤다. 그는 극단적인 스탈린주의를 고수하며 소련중국과도 차례로 결별했고, 국가 전체를 고립시키는 '자력갱생' 노선과 전국에 70만 개 이상의 벙커를 건설한 병적인 안보 정책으로 잘 알려져 있다.

2. 생애[편집]

1908년 10월 16일 지로카스터르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호자는 프랑스 유학 시절 공산주의를 접했다. 귀국 후 교사로 활동하다 1941년 11월 8일 알바니아 공산당을 창설하고 파르티잔 활동을 전개하여 1944년 11월 29일 조국을 해방시켰다. 집권 초기에는 주변 공산 국가들과 교류했으나, 스탈린 사후 소련의 수정주의에 반발하며 관계를 끊었고 이후 중국과 밀착했다가 다시 단절하며 완전한 고립을 자초했다. 1967년에는 세계 최초의 '무신론 국가'를 선포하며 종교를 탄압했고, 집권 말기까지 대규모 숙청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다 1985년 4월 11일 티라나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