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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이다. 네덜란드, 벨기에와의 국경이 맞닿는 접경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고대 로마 제국 시대부터 온천 휴양지로 유명했다. 무엇보다 프랑크 왕국의 카를 대제가 사랑한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세 유럽의 정치적·종교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 오늘날에는 유럽 최고의 공과대학교 중 하나인 RWTH 아헨 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과 교육의 도시로도 명성이 높다.
2. 역사[편집]
1세기 로마군이 이곳의 온천을 발견하며 시작되었다. 794년 카를 대제가 이곳을 자신의 주 거주지이자 제국의 수도로 삼으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814년 1월 28일 카를 대제가 이곳에서 서거하여 안치되었으며, 936년 오토 1세의 대관식을 시작으로 1531년까지 약 600년 동안 신성 로마 제국 황제 30여 명의 대관식이 거행된 '황제의 도시'였다. 1978년에는 아헨 대성당이 독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인 1944년 10월 21일 연합군에 의해 독일 도시 중 최초로 점령되는 시련을 겪었으나, 전후 복구를 통해 유서 깊은 유적과 현대적 활기를 동시에 갖춘 도시로 재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