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보스나강 유역에 위치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오스만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거치며 이슬람, 가톨릭, 정교회, 유대교 문화가 공존해 ‘유럽의 예루살렘’이라 불리기도 한다. 발칸반도의 교차로로서 역사적 상징성이 큰 도시다.
오스만 제국 시기 도시로 성장하며 본격화되었고, 1914년 사라예보 사건으로 제1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후 유고슬라비아 시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렀으며, 1990년대 보스니아 전쟁과 사라예보 포위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전후 재건을 통해 현재는 관광과 문화 도시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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