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니제르강 연안에 위치한 서아프리카의 중심 도시이다. 말리의 정치·행정·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며, 정부 기관과 외교 공관, 주요 교육·문화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인구는 200만 명 이상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농산물 집산지이자 교통 요충지로서 내륙 아프리카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딩카족이 거주하던 소규모 마을로 시작되었으며, 말리 제국과 송가이 제국 시기에는 강 유역 교역의 중계지로 활용되었다.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식민 지배가 확립되면서 군사 기지와 행정 중심지로 성장하였고, 1908년 프랑스령 수단의 수도가 되었다. 1960년 말리가 독립한 이후 국가 수도로 확정되었으며, 이후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서아프리카 정치·외교의 주요 무대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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