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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미케네(Mycenae, Μυκήναι)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위치한 고대 도시 유적이며, 기원전 1600년경부터 기원전 1100년경까지 번영했던 미케네 문명의 중심지이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에서 '황금이 풍부한 미케네'로 묘사되었으며, 트로이 전쟁의 그리스 연합군 총사령관인 아가멤논의 본거지로 잘 알려져 있다. 거대한 돌을 쌓아 만든 성벽과 '사자의 문' 등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며, 19세기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에 의해 발굴되면서 그 실체가 세상에 드러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고대 그리스 역사의 중요한 사료 역할을 하고 있다.

2. 역사[편집]

미케네는 기원전 1600년경 샤프트 무덤(수직 갱도 묘)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기원전 1450년경에는 크레타섬의 미노아 문명을 정복하며 에게해의 패권을 장악했고, 선형문자 B를 사용하여 초기 형태의 그리스어를 기록했다. 기원전 1350년경 도시의 전성기를 맞아 거대한 '사자의 문'과 보물 창고라 불리는 돔형 무덤(톨로스)들이 건설되었다. 그러나 기원전 1200년경부터 '바다 민족'의 침입과 내부 혼란, 가뭄 등 복합적인 이유로 쇠퇴하기 시작하여 기원전 1100년경에는 문명 자체가 완전히 붕괴하였다. 이후 수천 년간 전설 속의 도시로만 여겨지다가 1876년 하인리히 슐리만이 '아가멤논의 황금 가면'을 발견하면서 다시 역사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