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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튀르크에서 넘어옴
1. 개요2. 이름과 성씨

1. 개요[편집]

초대 튀르키예 대통령을 역임한 군인 출신 정치인.

오스만 제국 시절 갈리폴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두각을 드러냈고, 1차 대전 패전 이후 승전국과 신생국들에 의해 분할된 튀르키예 민족의 영토를 회복한 후 오스만 제국을 대신할 새로운 민족국가인 튀르키예 공화국을 세운 인물이다.

사망할 때까지 종신 대통령을 역임하고 공화인민당이라는 하나의 당만을 허용하는 일당제로 통치하여 독재자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세속주의 도입 및 문자 개혁[1] 등을 추진하여 튀르키예 발전의 초석을 닦은 국부로 추앙받고 있다.

2. 이름과 성씨[편집]

이름은 무스타파 케말이며, 성씨가 아타튀르크다.

처음부터 이러한 성명을 가진 것은 아니고 출생 당시에는 성씨 없이 단순히 무스타파라는 이름만을 갖고 있었는데[2], 오스만 육군사관학교 재학 당시부터 무스타파 케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고, 오스만 육군 장성이 되면서 오스만 제국군 고위 무관에게 부여되는 '파샤' 칭호가 추가되서 무스타파 케말 파샤[3]가 되었다.

그러다가 1차 대전 이후 협상국에 굴복한 오스만 제국 정부에 맞서 혁명을 일으키면서 황제에게 하사받은 파샤 칭호를 버리고 다시 무스타파 케말이 되었는데, 집권 이후에 성씨가 없던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성씨 사용을 의무화하는 가족법을 통과시키고 본인은 대국민의회로부터 아타튀르크라는 성씨를 부여빋아 마침내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라는 풀네임을 갖게 되었다.

아타튀르크는 튀르키예어로 튀르키예아버지 또는 튀르크인의 아버지라는 의미를 가진 성씨로, 성씨 자체가 국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오직 무스타파 케말이라는 단 한 사람만이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의 사용이 금지된 전용 성씨로[4], 지금까지 해당 성씨를 사용한 사람은 오직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1명 뿐이다.
[1] 튀르키예어 문자를 아랍 문자에서 로마자로 변경.[2] 애초에 20세기 초까지는 아타튀르크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인들 대다수가 성씨를 쓰지 않았다.[3] 약칭 케말 파샤.[4] 아타튀르크 본인이 자손을 남기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당시 살아있었던 여동생을 비롯한 가족이나 친인척들도 아타튀르크가 아닌 별도의 성씨를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