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틸칼(r5 Blame)

r5
r5
1[[분류:금속]][[분류:반지의 제왕]]
r1
2== 개요 ==
3틸칼: 여섯 원소가 빚어낸 신들의 금속
4
r2
5세상이 아직 태초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했을 때, 위대한 대장장이 [[아울레]]는 대지의 심장 속에서 숨겨진 광물들을 연구하며 신들의 뜻을 담을 수 있는 금속을 찾고자 했다. 그는 단 하나의 물질이 아니라, 서로 다른 본질을 지닌 여섯 가지 원소를 하나로 융합하는 길을 선택했다.
r1
6
7깊은 대장간에서 불꽃이 타오르고, 망치 소리가 천지를 울렸다. 마침내, 구리의 강인함과 빛, 은의 순수한 광채, 주석의 결속력, 납의 무게와 침투성, 철의 견고함, 금의 영속성이 하나로 엮이며 전례 없는 금속이 탄생했다.
8
9그것이 틸칼, 신들의 언어로 여섯 원소를 뜻하는 이름이었다. 이 금속은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고, 어떠한 마법에도 부식되지 않으며, 세상의 그 어떤 대장장이도 흉내 낼 수 없는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10
r2
11그러나 아울레는 이 금속을 단순한 장식이나 무기를 만들기 위해 벼린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힌 자를 가두기 위한 것이었다. [[멜코르]], 태초의 배신자이자 신들의 적을 속박할 사슬, [[앙가이노르]]가 바로 이 틸칼로 만들어졌다.
r1
12
r3
13[[앙가이노르]]는 신들의 의지와 함께 완성되었고, 마침내 멜코르의 손목과 발목을 감싸며 그를 구속했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이 사슬은 끊어지지 않았으며, 심연의 어둠 속에서 그는 신들의 심판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r1
14
15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신들의 손길이 점차 세상을 떠나면서 틸칼을 벼릴 기술도 점차 잊혀졌다. 그 금속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가 남아 있는지, 혹은 앙가이노르가 다시 한 번 쓰일 날이 올 것인지, 그것은 운명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