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플러스

문화방송 계열 유료방송채널 자회사.

MBC가 케이블/위성채널 사업에 손을 뻗은 건 2001년 2월에 'MBC 플러스'를 세우면서부터였다. 창립 한달 후 싱가포르 ESPN 스타스포츠(이하 ESS)와 합작해 자회사 'MBC ESS 스포츠'를 세우고 'MBC 스포츠(현 MBC SPORTS+)' 채널을 개국한 뒤, 같은 해 제일제당그룹으로부터 드라마넷 및 룩TV를 인수하고 'MBC 드라마넷'과 'gembc'로 각각 개칭했다. 자체적으로는 드라마넷이 MBC 드라마넷으로 채널명을 변경한 2001년 4월을 창사 시기로 보고 있다. 2002년에는 MBC MOVIES를 개국한 뒤 2005년 5월 MBC 드라마넷 및 MBC ESPN의 위성 DMB 송신을 개시했고, 2007년에 HD 송신을 처음 개시했다. 2008년에는 'MBC+ Media'라는 통합 브랜드를 쓰기 시작한 뒤 장애인 시청자들을 배려코자 폐쇄자막방송을 개시했으며, 2009년에 MBC 드라마넷, MBC GAME, MBC 플러스 3사가 통합되어 'MBC 플러스미디어'로 출범했고, 존속법인은 구 MBC 드라마넷으로 했다.

2014년 MBC 스포츠 법인을 합병한 뒤 2015년 3월 창사 14주년을 맞아 일산 MBC 드림센터로 사옥을 이전한 후, 8월 현 명칭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8년 '지니뮤직 어워드'를 공동 주최한 바 있고 2021년 모기업의 스포츠 중계/제작 업무를 이관받았다.

과거에는 지상파 방송의 유료방송 계열사 중 유일하게 게임 채널을 운영했지만, 김재철 사장 시절 폐국되고, 음악채널로 전환하였다.

MBC의 예능,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MBC 플러스 소속의 채널이다.

2007년 10월 15일 MBC 플러스가 경쟁력이 뒤쳐지던 영화 전문 채널 MBC MOVIES를 폐국하고 그 자리에 개국한 채널로, 지상파 계열의 방송국 중에서는 처음으로 예능 전문 케이블 방송을 개국했다. MBC every1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는 것을 본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도 뒤이어 KBS joy, SBS E! 등을 개국하게 된다.

MBC every1이 개국하자 E채널이나 코미디TV 등 여타 다른 예능 전문 케이블TV에선 MBC 예능 프로그램 방영 비율을 상당수 줄였다. 그러나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은 예능 채널에서도 인기 프로그램이라 재방송이 계속됐는데 여러 케이블 TV에서 계속 재방송되자 프로그램이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수명이 우려된다는 무한도전 제작진의 의견에 따라 방영을 중지했는데, MBC 계열의 케이블에서만 재방송을 하자 그 채널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이후에는 다른 예능 케이블에서도 다시 방영되고 있다.

장수 프로그램으로는 개국 초기부터 방송되어온 무한걸스가 있고, 주간 아이돌도 방영 4년이 넘어가면서 주력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2017년부터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새로운 간판 프로그램이 되었다.

2014년 3월 지상파 DMB 송출이 중단되어 DMB 채널이 MBC SPORTS+로 바뀌었다가, 2년만에 다시 DMB로 들어왔다. 2018년 5월 31일자로 MBC every1의 DMB 송출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DMB 송출 당시에는 방영권 등의 문제 때문이었는지 MBC MUSIC과 동시방송되는 쇼챔피언이나 연말에 방영하는 멜론뮤직어워드 생방송 등 음악공연 콘텐츠가 방송되지 않았고, 예능[6]이 대체편성되었다. 단 DMB 채널 자체편성비율과도 관계가 있었는지, 쇼 챔피언에서 하이라이트 방송(재방송)으로 편성될 경우에도 TV와 별개 편성으로 송출되었다.

2016년 3월 말 MBC QueeN의 송출이 종료되면서 MBC QueeN의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과 맛있을 지도 시즌 2가 MBC every1으로 넘어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비롯하여 주간 아이돌 등 자체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편성하고 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을 가장 빨리 재방송하는 채널이다.

MBC 플러스 산하 스포츠 전문 채널이다.

국내 축구, 해외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아이스하키 등 각종 경기 중계와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해주며, 평상시엔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포츠도 많이 중계해준다. 씨름, 낚시, F-1, 보디빌딩, 인라인 스케이팅, 축구·야구·당구의 연예인 리그 등. 심지어 청도 소싸움 축제도 중계해줬다.

MBC 본사 스포츠국에서 제작하는 중계방송이 편성되기도 한다.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경기와 FA컵(대한민국),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비치발리볼 대회, ING 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5 대회, 유로 2016의 중계방송이 이런 형태로 편성된 바 있다. 때때로 대구문화방송 제작 다큐멘터리, 대구 FC 경기 중계처럼 MBC의 지방 계열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틀어주기도 한다.

2014년 이전까지는 시청률이 낮은 시간대(주로 심야 및 평일 오후)에는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등 오락 프로그램을 재방송하였다. 무한도전의 경우 채널 성격에 맞게 스포츠와 관계있는 에피소드 위주로 방영했으며, 한동안 무모한 도전 시절의 시작 화면을 내보냈다.

MBC 스포츠플러스만으로 중계가 불가능한 동 시간대에 방영하는 종목이 있을 경우 MBC MUSIC이나 MBC ON에서 간혹 스포츠 중계가 편성되기도 한다.

MBC 플러스 소속의 드라마 전문 채널. 로고에선 'NET'이 빠져있지만 공식 명칭은 'MBC 드라마넷'이다. 소관부서는 방송본부 콘텐츠센터. 1995년 전국 케이블 방송 시작 년도에 개국했다.

회사 자체는 제일방송(JBS)이라는 이름으로 1993년 9월 27일 설립되었고, 1995년 지상파 드라마 재방송 채널로 처음 개국했다. 개국 당시 고정 채널 번호는 36번. 당초 3월로 첫 방영이 되는 듯 했으나, 모기업인 제일영상 대표 심현우가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자 9월로 첫 방송이 미뤄졌다. 이후, 1996년 12월 4일 삼구쇼핑의 모기업인 삼구그룹으로 경영권이 이관됐고 현재의 '드라마넷(Dramanet)'이란 이름을 사용하게 된 건 1997년 5월 19일부터이다. 그 후 모 그룹이였던 삼구쇼핑의 사장 박경홍이 1998년 가을에 자살하면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그 삼구쇼핑이 2000년 5월 CJ그룹(당시 제일제당그룹)에 인수되자 제일제당그룹 계열이 됐다. 이후, 2001년 3월 26일 케이블 TV 시장에 진출한 문화방송(MBC)의 1호 방송국으로 인수되고 이름도 'MBC 드라마넷'으로 변경되었는데, 당시 CJ39쇼핑은 46.6%의 지분을 MBC로 넘겼다. 이로 인해 MBC 플러스는 자체적으로 이때를 창사 시기로 보고 있다.

과거에는 지상파 3사 전 채널에서 방영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채널이였다. 보통 지상파에서 방영이 끝나고 몇달 후에 방영되는 방식이였다. 그러던 것이 앞서 본 것처럼 2001년 3월 26일 MBC에 인수되었음에도 KBS drama와 SBS Plus가 생기기 전까지는 지상파 3사의 모든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해왔다. 그러나 2002년 4월 2일, CJ39쇼핑이 지분 19%를 처분한 데 이어 같은 해 5월 25일 나머지 보유지분 중 14만 9890주를 매각하여 CJ39쇼핑 계열에서 제외된 뒤 완전히 MBC 소속이 되어 MBC의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 프로그램만을 방송하는 형식으로 변경됐다.

MBC 소속이 되면서 지상파에서 방영이 끝나지 않았어도 어느 정도 간격을 두면서 드라마넷에서도 방영되게 되는데 CJ는 드라마넷 매각 후 한동안 드라마 방송 채널을 소유하지 못했다가 tvN 개국 후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으며, OCN을 통해 형사, 미스터리 드라마를 방영했다.

아침에 MBC M과 더불어 MBC 플러스에서 시간 표시 체계가 제공된다. 시간, 날씨, 날짜 모두 두루 조합하여 제공된다.

MBC 플러스 운영 채널로 2019년 2월 18일 낮 12시부터 MBC SPORTS+ 2의 송출 기반을 이어받아 개국하였다. ON이라는 말은 Old & New이자 우리말 전부를 뜻하는 ‘온’의 중의적 표현이며, 채널 로고의 초록색은 액티브 시니어[3]를 의미하며 옅은 녹색은 20~30대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방영 프로그램은 MBC에서 방송되었던 2000년대까지의 드라마와 예능 재방송, 교양 위주로 하고 있다.

2012년 2월 1일에 MBC MUSIC으로 개국해서 2020년 2월 18일에 MBC M으로 브랜드를 바꿔 출범한 MBC 플러스의 음악, 예능 전문 채널. 2011년부터 개국이 논의됐으며, 당시 MBC 사장 김재철과 그의 측근인 MBC PLUS 안현덕 사장이 음악 채널을 만들기 위해 MBC GAME을 폐국하고 그 자리에 MBC MUSIC이라는 이름으로 개국했다. 개국 기념 슬로건은 'I MUSIC U(음악으로 교감하는 너와 나)'. 2012년 2월 1일 오전 5시에 뮤직비디오를 송출하며 개국했다. 이후 오후 6시에 '뮤직 매거진'으로 첫 방송이 이루어졌으며, 1시간 뒤에 '음악의 시대'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최초로 방송했다. 2020년 2월 18일부터는 MBC MUSIC을 폐국하고 그 자리에 MBC M으로 재개국했다. 이에 따라 슬로건도 '내 손안의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M이라는 말은 Mobile, Music, More, Media를 뜻하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