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
501년 ~
600년)
고대 세계가 중세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격변기이자, 동서양 모두에서 강력한 제국들이 재건과 팽창을 시도했던 시기이다. 서구에서는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로마 제국의 고토 회복을 시도하며 비잔티움 제국의 황금기를 열었고, 동양에서는 오랜 분열기인
위진남북조시대를 끝내고
수나라가 중국을 재통일하며 통일 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반도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치열하게 한강 유역을 두고 각축전을 벌였으며, 특히 신라가 진흥왕의 치세를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삼국 통일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