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가운데 장남 주치의 후손들은 킵차크 칸국[2]과 일 칸국[3]을, 차남 차가타이의 후손들은 차가타이 칸국을 통치했으며, 삼남 오고타이와 사남 툴루이의 후손들은 대칸 지위를 두고 다투다가[4] 툴루이의 사남 쿠빌라이가 원나라를 세우고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어 쿠빌라이의 원 황실이 황금씨족 전체의 대종(大宗)이 되었다.
칭기즈 칸의 친동생인 카사르, 카치운, 테무게 옷치긴의 후손들로, 칭기즈 칸 직계로서 서방 영토를 부여받은 3칸국(킵차크 칸국, 일 칸국, 차가타이 칸국)[5]과 달리 동방 영토인 만주 일대에 분봉받아 동방 3왕가라 불리게 되었다.
[1] 주로 칭기즈 칸과 그 친동생들의 부계 후손만을 가리키지만, 봉토를 하사받은 이복동생인 벨구테이의 후손까지 포함하기도 한다.[2] 주치의 장남 바툭가 세운 나라. 주치의 이름을 따서 주치인 올로스를 칭했다.[3] 주치의 차남 훌레구가 세운 나라로, 훌레구인 올로스라 칭했다.[4] 이때 오고타이의 손자 카이두가 통치한 영지를 편의상 오고타이 칸국이라 지칭한다.[5] 오고타이 칸국까지 포함하면 4칸국이지만 다른 3칸국과 달리 단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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