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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제4대 황제 해릉양왕 | 海陵煬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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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의 금나라 박물관에 있는 흉상[1] | |
출생 | |
사망 | |
능묘 | 미상 |
재위기간 | 제4대 황제 |
1. 개요
1. 개요[편집]
贊曰:海陵智足以拒諫,言足以飾非。欲爲君則弑其君,欲伐國則弑其母,欲奪人之妻則使之殺其夫.
찬하여 말한다. 해릉의 지혜는 거간에 족했고, 언변은 시비에 족했다.[4] 군주가 되고자 할 때는 그 군주를 죽이고, 나라를 정벌하고자 할 때는 그 모친을 죽였으며,[5] 다른 사람의 아내를 빼앗으려고 할 때는 아내를 시켜 남편을 죽였다.― 《금사》의 <해릉 본기> 논찬
[1] 후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모습이다. 참고로 복장이 고증 오류인데, 금나라 박물관에는 역대 금나라 황제의 흉상을 전시하면서 해릉양왕을 포함한 금나라 역대 황제들을 북방 이민족스러운 옷을 입은 모습으로 만들었다. 중국 사서에 요나라와 금나라의 상류층들이 송나라식 단령과 사모를 착용했다는 기록이 있음에도, 현대 중국에서는 요나라와 금나라의 복식을 묘사할 때 중국식이 아닌 이민족식 의상으로 복원한다. 전 황제인 희종 때 통천관과 24류 면류관, 강사포를 입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그냥 이민족스럽게 만들었다. 한국 드라마 〈무인시대〉에서는 이것을 제대로 재현했다.[2] 금태조 완안아골타의 서장자로 덕종 황제로 추존했으나 세종이 집권하고 삭탈했다.[3] 요왕부인 대씨로 해릉양왕이 자헌황후(慈憲皇后)로 추존했으나 세종이 집권하고 삭탈했다.[4] '거간'은 간언을 물리친다는 뜻이고, '시비'는 말을 교묘하게 얼버무린다는 뜻이다.[5] 생모가 아니라, 적모인 도단씨를 말한다. 죽인 다음 뼈를 불태워 물에 뿌려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