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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파트리스 에메리 루뭄바(Patrice Émery Lumumba, 1925년 7월 2일 ~ 1961년 1월 17일)

콩고민주공화국의 건국자이자 초대 총리이다. 벨기에의 가혹한 식민 지배에 맞서 콩고 국민 운동(MNC)을 이끌었으며, 범아프리카주의를 제창한 대표적인 지도자이다. 독립 직후 벌어진 콩고 위기 속에서 서구 열강의 이권 개입과 군부 반란에 직면했고,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오늘날 콩고에서는 '국부'이자 독립의 상징으로 추앙받고 있다.

2. 생애[편집]

1925년 7월 2일 카사이 주에서 태어났으며, 우체국 직원 등으로 근무하며 민족주의 의식을 키웠다. 1958년 콩고 국민 운동을 창당하며 본격적인 독립 투쟁에 나섰고, 1960년 6월 30일 독립 기념식에서 벨기에 국왕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연설을 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독립 직후인 1960년 7월부터 카탕가 주의 분리 독립 선언과 군부 내란이 발생하며 정치적 위기에 빠졌다. 서방의 도움을 받지 못한 루뭄바가 소련에 원조를 요청하자, 이를 경계한 미국벨기에의 사주를 받은 모부투 세세 세코의 쿠데타로 실각했다. 결국 1961년 1월 17일 정적들에게 압송되어 잔혹하게 살해당했으며, 그의 유해는 증거 인멸을 위해 산성 용액에 녹여지는 참극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