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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Faisal bin Abdulaziz Al Saud, 1906년 4월 14일 ~ 1975년 3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3대 국왕이다. 초대 국왕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의 아들로, 형인 제2대 국왕 사우드와의 권력 투쟁 끝에 즉위하였다. 그는 사우디의 전근대적인 체제를 정비하고 교육 및 사회 개혁을 단행하여 국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당시 석유 파동을 주도하여 국제 사회에 아랍의 목소리를 높인 강력한 지도자였으나, 조카에 의해 암살당하며 생을 마감했다.

2. 생애[편집]

1906년 4월 14일 리야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외교적 수완이 뛰어나 아버지를 도와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다. 1964년 11월 2일 방탕한 생활로 국고를 탕진하던 형 사우드 국왕을 폐위시키고 국왕 자리에 올랐다. 재임 기간 중 노예제를 폐지하고 여성 교육을 장려했으며, 텔레비전 방송을 도입하는 등 보수적인 이슬람 사회 내에서 파격적인 근대화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1975년 3월 25일, 궁정 알현실에서 조카인 파이살 빈 무사이드에 의해 근거리에서 저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그의 서거는 사우디 현대사에서 가장 큰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