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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리

1. 개요[편집]

티티카카 호(Lago Titicaca)

안데스 산맥 해발 3,812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가항호(可航湖)이다. 페루볼리비아의 국경에 걸쳐 있으며, 남아메리카에서 담수량 기준으로 가장 큰 호수이자 표면적 기준으로는 마라카이보 호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잉카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로 여겨지며, 현지 원주민들에게는 '성스러운 호수'로 숭상받는 역사적, 문화적 요충지이다.

2. 지리[편집]

호수의 면적은 약 8,372㎢로, 대한민국의 전라북도 면적과 맞먹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안데스 고원의 차가운 기후 속에서도 수온이 약 10~14°C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주변 지역의 기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의 명물은 수중에 자생하는 수초인 '토토라'를 엮어 만든 인공 섬인 우로스 제도이다. 우로스 족은 이 섬 위에서 집을 짓고 배를 만들며 독특한 수상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호수에는 거대한 티티카카 개구리와 같은 고유종이 서식하여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 잉카 신화에 따르면 태양의 신 인티(Inti)의 아들인 망코 카팍이 이 호수에서 솟아올라 잉카 제국을 건설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