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실종사고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탐사 할 수 있는 잠수정인 "타이탄"이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사건.

2023년 6월 16일,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잠수정 '타이탄'을 탑재한 모선인 MV 폴라 프린스 호(MV Polar Prince)가 세인트존스 시의 항구에서 출항했다.

그러나 11시 50분경, 갑자기 폴라 프린스호와 잠수정으로부터 연락이 두절되면서 실종되었다. 실종된 후 소식이 없자 미합중국 해안경비대, 캐나다 해안경비대에 실종 신고를 했으며, 본격적인 수색이 시작되었다.

미합중국 해안경비대, 캐나다 해안경비대 등 많은 인력들이 북대서양을 수색하며 실종된 잠수정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북대서양은 생각보다 많이 크기 때문에 찾기 매우 어려웠고, 전문가들은 설령 실종된 잠수정을 찾는다고 해도 수심 3,700m에서 어떻게 인양 할 것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6월 23일, 타이타닉호 잔해 주변에서 또다른 잔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만약 이 잔해가 타이탄호의 잔해라면 타이탄호가 파손된 상태에서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타이탄(Titan)호는 오션게이트사에서 타이타닉호 잔해를 관광하기 위해 제작한 잠수정이며, 최대 4,000m(13,000ft)까지 내려 갈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승무원은 잠수정을 조작하며, 승객은 최대 4명이 탑승 할 수 있다.

올해 말고도 여러 번 운행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