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 대전 때부터 잠수함 함장으로 활약했으며, 전간기 동안 독일 해군 재건에 힘썼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U보트 함대를 지휘하여 대서양 해전에서 막대한 전과를 올렸고,
1943년 에리히 레더의 뒤를 이어 해군 총사령관에 올랐다.
1945년 4월 30일 히틀러의 자살 이후 플렌스부르크 정부를 구성했으나, 곧 체포되어 뉘른베르크 강요 재판에 회부되었다. 전범 재판에서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1956년 석방되었으며, 이후 회고록을 집필하며 조용히 살다가
1980년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