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인터넷 방송인)(r72 판)

보디빌딩 전국체전 고등부 출신 인터넷 방송인.

중학생때부터 생활체육 보디빌딩을 했으며 고등학생때 전국체전 고등부 보디빌딩을 했고, 금메달도 딴 적이 있다.

고등학생때 자개장롱과 콜라 페트병을 배경삼아 몸캠을 한적이 있다.[12] 이 영상이 텀블러, 폰허브 등지에서 매우 큰 인기를 얻으며 형들의 총애 속에 자라게 된다.[13] 이는 훗날 유튜브, 아프리카에서 게이 열혈들을 모으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고 텀블러, 폰허브 시대를 지나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트위터, 엑스비디오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찍으며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는 영상이지만 정작 본인은 이로 인해 굉장히 크게 상처를 받아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지금도 아프리카에서는 몸캠, 장롱같은 단어가 금칙어로 되어있지만 가끔 센치해질 때면 무심한척 무덤덤하게 그때의 이야기를 하곤 한다.

다친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려고 붙잡고 있다가 그 고양이가 탈출하려다가 손바닥을 마치 칼로 째듯이 주욱 그어놔서 동네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하고 그 병원에서 "큰 병원 가지 마라, 우리가 수술할 수 있다"고 하다가 결국 못해서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이 약간 휘어진채로 더 굽히거나 완전히 피기가 어려운 장애가 생겼다고 한다.[14]

어느 시점인지는 불분명하나 부산광역시에도 살아봤고, 건달 생활도 해봤다고 한다.

장애때문에 운동을 하기가 어렵게 되어 아프리카 BJ로 전향했다고 한다. 랩네임이기도 한 기문(kimun)을 거꾸로 한 누믹(numik)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삼식이, 여제 등과 합방하기도 했다. 별풍 유도에 능숙치 못해서 전업으로 하기는 어려워서 금방 접었다고 한다.

손가락을 그렇게 만들어놓은 의사를 찾아가서 흉기를 휘두르면서 특수협박을 한듯하다. 이로 인해 긴급체포되어 유치장, 구치소에 한달 가량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합의가 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고 풀려났다고 한다.

시즌1때처럼 전업은 아니고 쿠팡 상하차, 헬스 트레이너 등을 병행하며 취미삼아 방송을 다시 시작했다. 시즌1과 달리 본명으로 시작했다. 운동, 연기, 노래, 철학, 게임 등의 소소한 컨텐츠를 했다. 양놈브라이언[15], 수정, 모양, 차현동[16]등과 합방하기도 하고 박명규 방송에 연기 지망생으로 출연하기도 하고 거제폭격기 씨름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21년 8월경, 당시 우후죽순 쏟아지던 게이들을 타겟팅한 드로즈잠방에 유행따라 도전하게 된다.[17] 첫 잠방[18]은 실시간 시청자 100명, 다시보기 10만뷰를 기록하며 10년만에 다시 한번 형들의 총애를 받게 된다.

첫 잠방 후 공지영상으로 유튜브에서 반쯤 음지취급받는 컨텐츠를 하는 것에 심적 부담과 현타를 느낀다, 주변 지인들도 다 이상하게만 보는 시선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토로하며 자기 채널을 불순한 의도로 본 사람은 구독취소해달라고 한다.[19] 그렇지만 결국 조회수에 맛들렸는지 두세번정도 더 하게 되며 항상 계좌를 띄워놓고 방송했다.[20] 채팅으로 온리팬스 권유가 상당수 있었고, 최기문은 그렇게까지 하기는 부담된다고 답했다. 얼굴 가리고 올리면 되지 않냐는 말에는 몸도 사람마다 다 달라서 결국 알아보는 사람 나올거라고 답했다. 메일로 스폰, 조건만남 제의도 숱하게 들어왔다고 하며 최기문은 당연히 다 거절했다고 한다.[21][22] 전여친이 잠방 영상을 보고 "겨우 이런거나 하려고..."하는 뉘앙스로 조롱했고, 오해를 풀려고 전여친 집에 찾아갔다가 고소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안습. 이렇듯 본인 적성에도 안맞고,후원도 생각보다 별로 안터지고,[23] 현실 지인들과 아프리카 기존 팬들도 다 반대하는데 지속할 이유가 없자 결국 "잠방 영상 다 내릴까요?"라는 영상을 올리더니 금세 모든 잠방 관련 영상을 다 내렸고, 원 구독자수의 세배 가량 되는 천백명의 구독자를 얻으며 박수칠때 떠나게 된다.

떠난 이후에도 한동안 평범한 일상이나 운동 영상 올리면 잠방 다시 해달라는 아우성이 댓글로 빗발쳤고, 최기문은 다 단호히 싫다고 일축하거나 묵살로 일관했다. 비록 유튜브 잠방으로 유명해졌지만 잠방 제외하고는 항상 동시송출하고[24] 정보탭에 아프리카 링크도 있고 클립도 자주 올리는 등 아프리카가 주력임을 강하게 어필했음에도 유입은 한명도 없었다. 안습.[25]

최기문 아프리카 열혈이자 前 고정매니저이자 BJ인 차현동이 오랜 기간 채팅으로 다른 여성BJ와 성관계했다고 자랑하고, 건빵들에게 패드립을 날리고, 최기문의 배우와 격투가의 꿈을 못이룰거라고 유린하는[배우?][격투가?] 상당히 선넘는 방방봐하기 어려운 채팅들을 자행해왔다. 이에 쌓이고 쌓이다 결국 폭발한 최기문이 21년 8월 22일 방송 키고 차현동을 체육관으로 불러서 로프바[운동도구]를 휘두르면서 위협하면서 별풍 만개를 충전하라고 협박했다. 차현동은 절규하면서 "기문아! 살려줘!"라고 외치며[29] 충전하는 척하면서 112에 문자로 신고해서 상황을 간신히 탈출했다.[30] 둘다 파출소에 호송되면서 방송이 종료되고, 아프리카, 유튜브, 인스타의 모든 다시보기, 관련 스토리와 게시글을 다 내리고 유튜브로 불편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사과한다는 영상을 올렸다. 인스타 내리기 전에 송기흔[31]이 "기문아, 이런 영상 올리지 마라"라며 일갈했다. 여기까지만 했다면 악플러 참교육 컨텐츠로 봐줄수 있었으나...

이 사건 직후 최기문이 방송을 다시 키고 차현동을 전화로 방송에 불렀고, 생애단하나는 사실관계를 파악하려 하기 앞서 "니가 지금 방송 분위기에 얼마나 피해 끼치는지 아느냐"라고 냅다 비난부터 때려박았다. 최기문은 당시 있던 10명정도[32]에게 차현동을 사면할지 말지 투표를 연다. 결과는 6:4로 사면이 우세했다. 그러나 최기문은 그냥 사면할 수는 없고 4천개를 쏘라고 했고, 단하나 역시 자기 일 아니고 자기 돈 아니다 이건지, 무례한 언사로 "나같음 빨리 쏘고 말겠다, 얼른 쏘고 해결해라"라며 닦달했다. 이에 차현동은 "기문아 사랑해... ㅠㅠ..."만 연신 도배했는데, 기문이가 너무 비이성적인 소리만 계속 해대서 자신 역시 비이성적으로 대응한거라고 했으며 화낼때마다 많이 쏴준게 오히려 버릇 나쁘게 들인거같다며 떠나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랬더니 최기문이 만나서 붙잡았고, 어찌저찌 별풍을 받아내서[33] 현동이랑 합의했다고 하면서 21년 8월 24일, 첫 잠방에 차현동을 직관하게 한다. 그걸 본 단하나는 기문이에게 "더 이상 니 방송 못들어올거같다"라고 통보하며 유튜브를 비활성화하고 아프리카를 탈퇴한다.

최기문의 첫 잠방 후 두 사람이 모텔에서 나갈 때 최기문이 모텔에다 버리려던 팬티를 차현동이 몰래 빼돌려서 집에 가는 길에 체육관 테이블에다 펼쳐놓는 만행을 저질렀다.[차현동해명] 이에 또 폭발한 최기문이 차현동을 집으로 불러서 가둬놓고 식칼을 들고 위협하면서 205만원을 이체하게 했다고 한다.[최기문해명]

고소당한 직후, "이제는 지구대가 아니라 경찰서를 가게 생겼다, "

이로 인해 최기문은 22년 4월 28일 1심에서 실형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고 하며 1년 집행유예기간 중의 범행이라 그 당시 구속되있던 세달 가량 제외하면 1년 반정도 복역이 예상된다고 한다.

최기문 사건번호 및 판결문(눌러서 보기)

여기에 수원지방법원 2021 고단 6521 최기문 검색

그 와중에 드로즈잠방은 쪽팔리고 깜빵 갈 죄 저질러서 인맥들한테 부탁해서 탄원서 걷어오는건 안쪽팔리는건 상당히 자가당착인 부분. 5월 2일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는 하지만 감형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차현동과 같은 크루원인 여캠 떡손이 최기문에게 몇십개를 쏘면서 잘해줬는데 최기문은 차현동과 친하다는 이유로 "그런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다니 니 수준도 알만하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자기 터렛 두명[36]과 함께 면박을 줬다고 하며[37] 떡손은 매우 싸가지없다고 느꼈다고 한다. 최기문은 그 당시 차현동에 대한 원망감이 너무 커서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어서라고 했다.

차현동은 이에 대해 악감정은 나한테 있지 떡손이한테 있냐, 나도 모자라서 무고한 떡손이까지 그렇게 날려버리다니 왜 평생 1~2따리인지 잘 알겠고 방송에 자질은 커녕 기본적인 대인관계도 안되는거같다, 그 한두명 데리고 평생 방송하는게 그렇게 좋으면 그 한두명 데리고 같이 살지 뭐하러 방송을 하냐, 만약 기문이가 떡손이한테 싹싹하게 대해서 좋은 관계가 되었다면 주용이, 백태[38]에 이어 국찐도시 들어올 수도 있었을텐데 매우 유감이라고 하며[39] 강하게 비판했다.

최기문 게이트?
상기되었듯 특수협박으로 집행유예 기간중에 거의 동종인데다 벌금도 불가능한 특수공갈 사건을 저지르고 자신의 행동을 전혀 반성하거나 처벌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차현동에게 협박전화도 하고 방송도 평소와 아무 다를 바 없이 계속하는 등 너무나 당당하고 무사태평한 태도때문에 어쩌면 고위공직자의 자녀이거나 커넥션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었다. 이 경우 많은 것들이 다 설명되기 때문.

일단 21년 12월경에 밝혀진 최기문의 공식입장은 "그런 빽 없다, 그리고 있어도 있다고 하겠냐, 그런게 아니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뜻을 굽히지 않아서 그런거다"여서 그 때는 '현동이는 나에게 매우 많은 피해를 줬으니까, 현동이는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다니니까 나는 이럴 자격 있고 나는 정의롭다'같은 자신의 범행을 긍정하고 자부심을 갖는 유형일 것으로 추측되었다. 실제로 합의를 위해 둘이 회동했을 때도 "니 피해금액은 105만원이지 205만원이 아니다, 경찰조사때 형사가 그렇게 말했다[43], 그런데 내가 아량이 넓어서 50만원 더 보탤테니까 150에 합의하자, 싫으면 그냥 교도소 갔다오면 그만이다"라며 공소사실마저 부정하며 "합의 되면 좋고 아님 말고"하는 신념에 찬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법정구속되기 세달 가량 전까지 결국 일관된 신념을 지키지 못하고 현동이가 자의로 후원한거라던 돈도 전액 다 돌려주고 합의해달라고 울면서 빌던 것으로 보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내키는대로 행동하면서 책임은 지기 무서워하는 유형일뿐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평균시청자 2~3명밖에 안되는 최기문의 시즌2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킨 유일한 시청자이자 방송을 언제 키든 출석률 100%, 한순간도 채팅을 쉬지 않는 저력을 과시한 열혈이자 고정매니저 생애단하나의 업적을 살펴보면,

여자친구다, 사심팬이다 여러 말들이 오갔지만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투옥되었던 순간 빼고는 방송이든 대회든 대외활동을 한번도 쉬지 않았던 행보로 미루어보아 이번에도 출소하면 다시 복귀해서 나는 배우와 격투가의 꿈이 있다고 주장하며 방송을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두번이나 들어갔다 나올 상황에서 그 꿈이 진심일지, 그 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할지는 상당히 의문이다. 만약 세번 들어가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 지금까지 보여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심히 사는 순수한 청년의 모습은 다 위선이었음을 인증하는 셈이다.

특수공갈 범행 다음날 "이번에 교도소 가게 되면 방송 접고 깡패생활 할거다"라고 하는 영상을 올렸듯 매우 낮은 가능성으로 성명준, 위대한 스타일로 방송하면서 김강패, 남구처럼 교도소썰 풀면서 방송할 수도 있다. 근데 그것도 깡다구가 되고 구독자수 시청자수가 돼야 하는 일이지(...), 결국엔 급진적 변화를 꺼리는 인간의 특성상 생애단하나와 1대1 영통방송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일 높다.